제주, 도로 다이어트·공동목장 활용 숲 조성 추진

제주, 도로 다이어트·공동목장 활용 숲 조성 추진
6일 산림녹지 정책사업 관계관 회의 개최
  • 입력 : 2024. 02.06(화) 14:42
  • 이태윤기자 lty9456@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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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민선8기 제주도정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사람 중심 녹지환경 조성 정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관계자들이 머리를 맞댄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수립한 산림녹지정책 분야 사업계획에 따라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6일 세계유산본부, 행정시, 산림조합 등 녹지·산림분야 관계관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산림녹지정책 관계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산림녹지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숲속의 제주 만들기를 위한 600만 그루 나무심기 사업과 내년도 신규 국비사업 발굴 등의 추진에 필요한 기관별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사람 중심의 보행환경 개선(도로 다이어트)을 통한 녹지공간 조성과 마을 공동목장(유휴토지) 숲 조성 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제주도는 600만 그루 나무심기, 탄소중립 도시숲 조성, 효율적인 가로수 관리, 사계절 꽃피는 제주 만들기 등을 통해 사람 중심 도시로 변화를 꾀하면서 도민들이 휴식을 취하고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며 다양한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뤄나갈 계획이다.

제주도는 모두가 행복한 숲 조성 및 산림순환 경영 활성화를 위해 올해 산림정책 분야 63개 사업에 총 730억원을 투입하고 생활권 녹색공간과 산림탄소흡수원 확충 중심의 산림자원 육성, 산림생태계 보전관리, 산림복지서비스 증진 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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