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해경이 각 해역별 특성에 맞춰 해양사고에 대한 선제적 예방을 위한 해양안전 저해사범에 대한 특별단속에 나선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해양에서의 안전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국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오는 5월 26일까지 14주간 상반기 해양안전 저해사범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주요 단속 내용은 과적·과승행위, 불법 증·개축, 선박안전검사 미수검, 무면허·음주운항, 화물고박지침 위반, 선박 승무기준 위반 등이다. 아울러 불법조업 근절을 위해 조업금지구역 위반행위에 대한 단속도 벌인다.

해경은 특별단속에 앞서 내달 3일까지 단속예고와 함께 홍보활동에 주력한다. 또한 관할 해역의 권역, 시기별 특성에 맞는 해양안전 사고유형을 선정해 집중적으로 단속할 방침이다.

제주해경은 지난해 안전저해사범 특별단속 기간 중 44건·51명을 단속했다.

#제주해경 #해양안전 저해사범 #특별단속 #조업금지구역 위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