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제주도정 첫 조직개편안 11개 부대의견 달고 통과

오영훈 제주도정 첫 조직개편안 11개 부대의견 달고 통과
정무부지사 업무범위 등 조정 요구..당초 제출한 조례안 틀 대부분 유지
  • 입력 : 2022. 12.20(화) 17:37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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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제주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한라일보] 민선 8기 오영훈 제주도정의 첫 조직개편안이 11개의 부대의견을 달고 제주자치도의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제주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강철남)은 20일 '제주자치도 행정기구 설치 및 정원 조례' 개정안을 심의하고 부대의견을 달아 통과시켰다.

행자위는 ▷행정부지사-정무부지사 소관 실국 불균형 및 정무부지사 본연의 목적과 기능수행 영역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소관 실국 사무 합리적 조정 ▷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 등과 연계한 균형발전 정책의 연속성 확보와 15분 도시 정책과의 연계·정합성 등을 고려한 사무조정 및 명칭변경 ▷지속가능한 친환경 축산업 발전을 위해 축산 지원 및 단속 사무의 연계·통합 강화 검토를 부대의견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사무 통폐합 등 조치와 기존 업무·조직 정비 및 인력 재배치를 통해 인력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해 과소팀 운영 최소화 ▷공공정책연수원 직제와 연계해 특별자치 역량 강화 및 타 시·도 공무원 연수기능 확대를 통해 특별자치전문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조직 설계방안 강구를 요구했다.

또 ▷노동전담부서 설치를 위해 노동계와 소통 및 조직신설 방안 검토 ▷'아동청소년과'를 '아동보육청소년과'로 변경 검토 ▷'교육지원과'를 '평생교육정책과'로 변경 검토 ▷'경제정책과'를 '경제일자리정책과'로 변경 검토 ▷통계 관련 부서간 업무연계 강화 및 통합 방안 검토 ▷제주시 식품관리 담당과 업무에 식품정책 전담팀 신설 검토를 제시했다.

제주자치도가 제시한 건강기능을 포함한 도민안전건강실 설치, 15분도시 전담 도시균형추진단 신설, 서울본부를 중앙협력본부로 변경하는 등 10개실국의 명칭을 바꾸는 등 조직개편안의 주요 내용은 대부분 유지됐다.

한편 조직개편안이 행자위를 통과함에 따라 다음달 13일 정기인사 예고는 제주자치도가 예정한대로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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