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보궐선거] 김우남 "김한규 거짓선동 끝까지 강력 응징"

[국회의원 보궐선거] 김우남 "김한규 거짓선동 끝까지 강력 응징"
김우남 후보 민주당 김한규 후보 검찰에 고발
  • 입력 : 2022. 05.25(수) 18:22
  • 고대로기자 bigroad@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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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김우남(67)후보는 25일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김 후보측은 "24일 열린 TV토론회에서 (김한규 후보가) 공직선거법 제250조 허위사실공표죄 및 제251조 후보자 비방죄에 해당하는 발언을 했다"며 "이는 당선무효에 해당하는 무거운 범죄적 행위"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토론회에서 김한규 후보는 제주에 대한 애정은 물론, 아무런 준비도 없이 전략공천이라는 낙하산을 타고 표류하는 모습을 여실히 보여주었고 급기야는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중진 정치인을 향해 '후보사퇴'라는 금기어를 TV토론회에서 질문을 빙자해 고의적으로 공표했다"며 이는 "'못된 송아지 엉덩이에 뿔난다'는 속담처럼 이곳 저곳 떠돌이 정치를 하면서 권모술수 등 일찌감치 못된 구태정치부터 배운 것이 아닌가 심히 우려스럽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에 김 후보측은 "우리는 김한규 후보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법적 조치를 통해 책임을 물을 것이며, 정치적 자질 부족과 후보로서의 자격이 미숙한 김한규 후보에 대한 유권자의 엄정한 심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녕 사퇴할 사람은 정치철새이며 거짓공작의 명수인 김한규 자신임을 분명히 밝힌다"며 "선거 막판에 판을 흔들려는 김한규 후보의 거짓선동을 끝까지 강력 응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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