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로 격상

제주해경,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로 격상
  • 입력 : 2020. 09.04(금) 15:51
  • 강다혜기자 dhka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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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북상함에 따라 오는 5일부터 기상특보 해제 시까지 연안사고 위험 예보를 안전사고 '관심' 단계에서 '주의보' 단계로 격상 발령해 연안해역 사고 예방활동을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제주해경은 기상악화 또는 자연재난 등 같은 유형의 안전사고가 반복·지속적으로 발생할 우려가 있거나 발생하는 경우 위험성을 미리 알려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를 시행하고 있다.

제주해경은 위험예보 기간 동안 소속서 파·출장소 옥외 전광판, 홈페이지 등을 이용한 홍보와 관내 항·포구 및 위험구역 등 102개소를 중심으로 순찰 활동을 강화해 해양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 할 방침이다.

제주해경청 관계자는 "제9호 태풍 '마이삭'으로 인한 피해 복구가 다 이뤄지기도 전에 제10호 태풍이 북상해 많은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태풍 대비에 만전을 기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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