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12일 새벽부터 강풍 동반 폭우

제주 12일 새벽부터 강풍 동반 폭우
해안지역 30~80㎜.. 산지 최대 150㎜ 예상
강수량 지역별 편차.. 공항 이용 확인 필요
  • 입력 : 2020. 02.11(화) 16:56
  • 이상민기자 has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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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제주지역에 강한 바람을 동반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제주지방기상청은 12일 새벽 제주도 산지와 남부지역에 호우예비특보를, 제주도 산지에 강풍예비특보를 각각 내렸다.

기상청은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12일 오후 3시까지 비가 내리고 산지의 경우 이날 오후 6시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예상 강수량은 30~80㎜로 제주 산지에는 최대 150㎜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기청청은 이번 비가 제주도산지와 남부지역에 집중되고 북부(제주시, 애월읍)와 서부(한경면 등) 지역에는 상대적 내리는 양이 적어 지역별 편차가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기상청은 11일 밤부터 바람이 강해져 12일에는 최대 순간풍속이 초속 20m에 이르는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다며 비닐하우스와 간판 등 시설물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기상청은 12일 강풍과 돌풍성 바람으로 인해 제주공항을 오가는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 질 수 있다며 공항 이용객들은 항공기 운항 정보를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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