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북부-서부 호우경보 해제

제주 북부-서부 호우경보 해제
산지-남부-동부는 특보 발효중
삼각봉 216㎜, 대정 142㎜ 폭우
  • 입력 : 2019. 06.26(수) 15:02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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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제주에 영향을 주던 비구름대가 점차 벗어나면서 호우특보가 해제됐다.

제주지방기상청은 26일 오후 1시30분을 기해 제주 북부와 서부에 내려졌던 호우경보를 해제했다. 이에 따라 제주산지와 남부, 동부지역에만 호우경보가 발효중이다.

제주기상청은 장마전선 상에서 발달한 비 구름대의 영향으로 제주전역에 비가 내리고 있지만 비 구름대가 북동진하면서 1~2시간 이후 호우특보를 점차 해제되겠다고 밝혔다.

현재 호우특보가 발효중인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10㎜ 안팎의 비가 내리고 있지만 빗줄기는 이날 오전보다 약해진 상태다.

이날 오후 3시 현재 한라산 삼각봉에 216㎜, 사제비 186㎜, 성판악 210㎜, 윗세오름 209㎜ 등 산간지역에 많은 강수량을 기록중이다.

해안지역에도 대정에 142㎜를 기록중이며 제주 78.4, 선흘 11.5, 서귀포 97.5, 태풍센터 154.5, 송당 99.5, 성산 83.8, 표선 81.5, 고산 103.9, 한림 106 ㎜ 등 적지 않은 강수량을 보이고 있다.

장마전선은 28일 일시적으로 일본열도로 남하하였다가 주말인 29일 다시 북상하면서 제주전역에 장맛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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