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문관광단지 민간매각 절대 안돼"

"중문관광단지 민간매각 절대 안돼"
범시민운동본부 반대 집회
  • 입력 : 2012. 06.13(수) 00:00
  • 이현숙 기자 hslee@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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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문관광단지 살리기 서귀포시 범시민운동본부는 12일 관광공사 제주지사 앞에서 관광단지 민간매각과 관련, 집회를 갖고 반대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사진=이현숙기자

중문관광단지 매각반대를 위한 범시민 운동이 전개되고 있으나 매각절차가 가시화되면서 제주도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중문관광단지 살리기 서귀포시 범시민운동본부는 12일 오전 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 앞에서 매각반대를 위한 범시민 집회를 가졌다.

집회에는 서귀포시 지역 37개 단체로 구성된 중문관광단지 살리기 서귀포시 범시민운동본부와 중문·대포·색달마을 주민 등 30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거리행진을 하는가 하면 관광공사 제주지사 정문 앞에서 달걀을 던지며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한편 주민들의 중문단지 매각 반대 집회를 하고 있는 동안 제주지사 사무실에서는 이랜드그룹이 실사를 벌였다.

관광공사는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이랜드그룹과 서희건설에 대해 실사를 마치고 오는 20일쯤 가격입찰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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