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관광약자 접근성 안내센터 운영
제주특별자치도는 관광약자 접근성 안내센터 운영을 통해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 관광약자들을 위한 관광환경 조성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광약자 접근성 안내센터는 2013년 5월 15일 제정된 '제주특별자치도 관광약자의 접근 가능한 관광환경 조성 조례' 제13조에 근거해 설치됐다. 올해 5월 수탁자 모집공고를 통해 제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대표 최희순)가 수탁운영자로 선정됐다. 사무실은 제주시 무근성(삼도이동)에 소재해 있으며 센터장을 포함, 3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관광약자 접근성 안내센터는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이 이용하기에 편리한 관광시설 및 프로그램 정보제공, 관광약자를 위한 여행코스 개발 및 소개, 접근 가능한 관광환경 실태조사 및 평가, 관광 전문 인력 양성, 관광환경 인증제 운영 등을 전담하게 된다. 아울러 올해 하반기에는 관광환경 실태 모니터링과 관광메뉴얼 제작, 관광업계 종사자 장애인식 개선사업 등을 추진 중에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관광약자 접근성 안내센터 운영으로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 모두가 관광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710-3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