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영종의 백록담] 드론 세상, 하나하나 준비를…

[한라일보] 브루스 윌리스·밀라 요보비치·게리 올드만 주연의 '제5원소'. 1997년 개봉된 뤽 베송 감독의 블록버스터 SF영화다. 23세기의 뉴욕과 이집트, 그리고 우주를 배경으로 선과 악의 싸움을 그렸다. 주 무대인 뉴욕의 도심 …

[열린마당] 대천동 기부나눔 냉장고 '대천고팡' 운영

올해도 봄은 찾아왔다. 대천동에 발령을 받고 근무한 지도 벌써 4개월이 훌쩍 지나고 있다. 사회복지업무 담당으로서 '대천고팡' 사업에 대한 역할과 성공적으로 업무를 추진하고자 하는 열정으로 이 사업을 간략하게 홍보하고…

[열림마당] 제주 4·3 문학과 세계기록유산 등재

세계기록유산은 유네스코가 1992년 '세계의 기억'이라는 이름으로 전쟁과 사회적 변동, 그리고 자원의 부족으로 소멸 위기에 놓인 인류의 중요한 기록들을 보호하고 보존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제주도는 4·3기록물의 세계기록…

[김영호의 월요논단] 왜 지금 제주에 중광미술관인가?

[한라일보] 제주에 중광미술관 건립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재추진 중이다. 지난 2022년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립미술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에서 상·하반기 두 차례 모두 탈락해 발목이 잡힌 상태이기 때…

[열린마당] 뒷담화… 그 범죄성에 대해

뒷담화의 사전적 의미는 '남을 헐뜯거나 듣기 좋게 꾸며 뒤에서 하는 말'로 우리말 '뒤'와 '담화'의 합성어이다. 우리는 꽤 남 얘기를 많이 하고 산다. 그런데 이런 뒷담화가 범죄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우리는 얼마나 해보았을…

[고영림의 현장시선] 오등봉공원민간특례사업에 시민감시단이 필요하다

[한라일보] 공원 한 가운데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건설하는 오등봉공원민간특례사업, 애초부터 말도 많았고 잡음도 계속되고 있다. 사업자가 내건 약속은 클래식음악전용공연장을 공원 내에 짓고 제주도에 기부하겠다는 것이…

[열린마당] 제12회 우도 소라축제에 놀러 오세요

제12회 우도 소라축제가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우도면일대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 녹색 보리의 출렁임에 맞춰 노란 유채꽃이 향기를 뽐내고 바다의 향기를 가득 담은 미역과 톳, 소라에는 봄의 향기가 가득하다. 여기저기서 …

[열린마당] 봄철 산악사고 예방이 최선

추운 겨울이 지나고 날이 따뜻해지면서 산과 오름으로 등산을 나서는 인파가 많아졌다. 하지만 그동안 사용하지 않던 몸을 갑작스럽게 쓰면서 이에 따른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이에 봄철 산악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

[열린마당] 천지힐링길, 그 위를 걷는 즐거움

지난 2021년 10월 16일, 주민자치 특화프로그램 사업으로 추진한 '천지힐링길'이 개장했다. 지역주민과 천지동을 찾는 관광객들의 건강과 볼거리를 위해 수개월간의 답사와 여러 번의 회의 끝에 탄생한 '천지힐링길'은 천지동의 …

[이성용의 목요담론] 사람 중심의 도시공간을 위한 제언

[한라일보] 전국적으로 봄철에는 송화 가루, 미세먼지 등으로 대기가 흐릿하게 보이는 경우가 많은데 오늘 출근하면서 본 4월의 아침은 한라산이 가깝게 느껴진다. 한라산이 뚜렷하게 보이는 날에는 왠지 더 좋은 일들이 많고 …

[유동형의 한라시론] 재취업에 꼭 필요한 능력, 겸손이다

[한라일보] 지인의 이야기를 전지적 작가 시점에서 글을 쓴다. 지난주에 한 명의 목수가 퇴사했다. 자발로 한 것이 아니라 소위 잘린 것이다. 왜 잘렸을까? 팀원들 간의 팀워크가 문제였다. 60세를 넘긴 나이였는데 이 분야에서 30…

[강다혜의 편집국 25시] 차기 꼰대의 변명

[한라일보] "…2040년부터 인구가 감소세로 돌아설 것이며, 생산연령인구 100명이 부양해야 하는 인구는 2040년 73.7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 얼마 전 제주도 장래인구추계를 토대로 작성한 기사 중 일부분이다. 내가 바로 30~40…

[열린마당] 착한 미래 친환경 축산자원 '곤충'

몇 주 전부터 왕귀뚜라미 한 쌍을 분양받아서 창가 뒤편에 두니 문득문득 들리는 '찌르르~' 소리에 긴장했던 마음이 사르르 내려앉는다. 곤충의 울음소리가 정말 치유 효과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 흔히 '곤충'이라 하면 사람들…

[열린마당] 율기6조 청심의 의미 다시 한번 생각하자

여론조사에 따르면 청렴이 가장 요구되는 직업군은 공직자라 한다. 사람들이 공직자에게 가장 먼저 요구하는 단어는 바로 '청렴'이다. 또 다른 조사에서는 국민의 40.3%가 공직사회가 부패했다고 인식하는 반면 공무원의 5.5%만이…

[박준혁의 건강&생활] 치매와 운동

[한라일보] 알츠하이머병의 핵심 병리에 초점을 둔 첫 치료제 '아두카누맙'의 실패 이후 최근 새로운 치료제들의 긍정적인 연구결과가 발표됐지만 상용화까지는 최소 1~2년의 기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이 기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