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발열 감시서 코로나19 확진자 확인

제주공항 발열 감시서 코로나19 확진자 확인
수도권 거주자 제주국제공항 진단검사서 양성
신라호텔 직원 등 516명 검사 결과 전원 음성
  • 입력 : 2021. 03.20(토) 11:34
  • 이상민 기자has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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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에서 이틀 만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9일 하루 동안 612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중 1명(615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615명으로 늘었으며 이달 들어서는 45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집계됐다.

615번은 수도권 거주자로 지난 18일 오후 일행 3명과 함께 제주행 항공기를 타고 입도했다.

615번은 입도 직후 제주국제공항 발열감시 과정에서 발열자로 분류돼 워크스루에서 진단 검사를 받았다.

615번은 지난 18일부터 발열 증상이 있었으며, 제주의료원 음압병원으로 이송돼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함께 입도한 일행 3명은 615번 접촉자로 분류돼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는 20일 오후부터 순차적으로 나올 예정으로 현재 이들은 도내 한 시설에 격리돼있다.

제주 공·항만 발열 감시를 통해 확진자를 발견한 것은 지난 493번과 579번 확진자 이후 이번이 세 번째다.

제주도는 지난 2020년 2월 3일부터 입도관문인 공·항만 6개소에 발열 감시를 시행하고 있다.

한편 지난 17일 확진자가 근무한 제주 신라호텔의 직원 516명과 방문 이력자 151명 등 총 667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20일 오전 11시 현재 제주지역 격리 중 확진자는 22명, 자가격리자는 596명(확진자 접촉자 388명, 해외입국자 20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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