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1000개 외식업소에 디지털 다국어 메뉴판 보급

제주도, 1000개 외식업소에 디지털 다국어 메뉴판 보급
  • 입력 : 2025. 07.15(화) 11:15
  • 오소범기자 sobo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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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소재 수희식당에 비치된 디지털 다국어 메뉴판. 제주도 제공

서귀포시 소재 수희식당에 비치된 디지털 다국어 메뉴판. 제주도 제공

[한라일보] 도내 외식업소 1000개소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디지털 다국어 메뉴판이 마련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 증진과 효율적인 외국인 고객 응대를 위해 '2025 디지털 다국어 메뉴판 제작·보급 사업'이 본격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다국어 메뉴판은 영어, 일본어, 중국어(간체/번체)로 제공되며, 음식점에 설치된 큐알(QR)코드를 통해 외국이 관광객이 스마트폰으로 메뉴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제공되는 정보로는 매장의 대표 메뉴, 알레르기 유발식품 정보, 채식 정보 등 메뉴 관련 상세정보가 포함되며, 한국 음식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을 위한 문화 소개 콘텐츠도 함께 제공된다.

제주도는 지난 4월 업체 모집을 시작해 외식업소 1000개소를 선정했다. 6월부터는 사업장 현장 조사를 진행 중이며, 조사가 완료된 음식점부터 순차적으로 디지털 메뉴판을 보급하고 있다. 올해는 음식점에서 카페, 제과점까지 대상 업종을 확대했다.

한편, 디지털 다국어 메뉴판 지원사업은 도내 음식점 대상으로 2022년도 189개소, 2024년도 397개소에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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