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병원에도 '주취자 응급의료센터' 개소

제주대병원에도 '주취자 응급의료센터' 개소
한라병원-서귀포의료원 이어 세 번째
  • 입력 : 2021. 03.03(수) 17:14
  • 송은범기자 seb1119@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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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병원에도 '주취자 응급의료센터'가 개소됐다.

 제주경찰청은 3일 제주대학교병원과 '주취자 보호 등 치안역량 강화를 위한 주취자 응급의료센터 개소' 업무협약을 맺었다.

 주취자 응급의료센터는 병원 내 주취폭력·난동·음주소란으로 인한 진료 방해행위 등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경찰관이 24시간 배치된다.

 앞서 지난 2019년 자치경찰 시범운영에 맞춰 제주한라병원과 서귀포의료원에 주취자 응급의료센터를 개설한 바 있다. 이들 센터의 주취자 보호 및 음주소란·난동 제지 건수는 2019년 644건, 2020년 645건에 달한다.

  제주경찰청 관계자는 "주취자, 자타해 위험이 높은 정신질환자 등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또 주취자 응급의료센터 운영 성과 등을 주기적으로 분석 및 평가하는 등 형식적으로 운영되지 않도록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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