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 산업의 미래' 국제 e모빌리티엑스포 9일 개막

'모빌리티 산업의 미래' 국제 e모빌리티엑스포 9일 개막
12일까지 150여개 국내외 기업 참여.. 모빌리티 미래 진단
  • 입력 : 2025. 07.08(화) 19:00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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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전기차부터 도심항공교통(UAM), 전기선박까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모든 것을 아우르는 세계 유일 E-Mobility 플랫폼인인 '제12회 국제e-모빌리티엑스포(IEVE 2025)'가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동안 제주 신화월드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와 세계EV협의회(GEAN)가 공동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등 8개 부처와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한다.

'탄소 없는 섬 제주 2035'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전략 거점으로, 전기차, 배터리, 자율주행, 인공지능(AI), UAM, 전기선박 등 지속 가능한 미래 전략산업의 전방위 기술과 정책을 한자리에서 조망한다.

전시 규모는 50개국 150개 기업이 참가해 전기차, 버스, 이륜차, 배터리, 충전기 등 핵심 부품과 소재는 물론, 자율주행·로보틱스·스마트농업·신재생에너지·UAM 등 융복합 기술을 총망라한 산업 생태계를 선보인다.

30여 개 전문 세션으로 구성된 컨퍼런스 역시 주목할 만하다. 8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9일 제10회 세계전기차 협의회 GEAN총회, 오후 2시 e-모빌리티 수출 전진기지 대한민국을 위한 선포식, 오후 4시 엑스포 개막식이 열린다.

특히 10일에는 제3회 국제 친환경 전기선박 엑스포, UAM·드론 포럼, 국제 비즈니스 SRT 포럼, 아세안 시장 진출 전략 글로벌e-모빌리티포럼 등 글로벌 시장 확대 전략과 혁신 기술에 초점을 맞춘 세션이 펼쳐진다.

이번 엑스포에는 중국, 영국, 이탈리아, 노르웨이, 헝가리, 필리핀, 나이지리아, 남아공. 카타르, 동티모르 등 전 세계 10개국 이상의 대사 등 고위급 인사와 전문가들이 대거 방한한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차관은 오는 10일 친환경 전기선박 엑스포 행사에 참석해 해운·항만 분야의 녹색 모빌리티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김대환 조직위원장은 "IEVE 2025는 E-Mobility의 다보스포럼의 별칭처럼, 최신 기술 전시를 넘어 정책과 문화, 청년 교육까지 아우르는 융복합 플랫폼"이라며, "탄소중립과 디지털 대전환이라는 시대적 과제 속에서 글로벌 e-모빌리티 산업의 미래 비전을 제주에서 실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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