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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력 2월 제주칠머리당영등굿과 함께
이달 13일과 26일 전수관서 영등환영제·송별제 잇따라
코로나 여파 신앙민만 참석… 동영상 채널로 생중계 예정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입력 : 2021. 03.03. 15:4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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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칠머리당영등굿 송별대제. 한라일보 DB

제주를 대표하는 영등굿으로 자리 잡은 제주칠머리당영등굿 환영제와 송별제가 잇따른다. 음력 2월 1일인 이달 13일 영등환영제, 음력 2월 14일인 이달 26일엔 영등송별제가 예정되어 있다.

제주칠머리당영등굿은 말 그대로 제주시 건입동의 본향당(本鄕堂)인 칠머리당에서 행해온 굿이다. 바다에서 생계를 꾸려온 지역민들이 마을의 평안과 풍요를 기원하며 음력 2월이 되면 매년 당굿을 이어오고 있다. 제주칠머리당영등굿은 영등신에 대한 제주 특유의 해녀신앙과 민속신앙이 담겨져 있고, 우리나라 유일의 해녀의 굿이라는 점에서 그 특이성과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1980년 국가무형문화재 제71호로 지정됐다. 2009년에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이름을 올렸다.

영등환영제는 영등신이 들어오는 날짜에 맞춰 열리고, 영등송별제는 영등신을 떠나보내기 전날에 마련된다. 환영제가 간소하게 치러진다면 송별제는 초감제, 본향듦, 요왕맞이, 도액막음, 씨드림, 배방송, 도진 등의 제차로 하루 종일 성대하게 이어진다.

올해는 코로나 상황에 따라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선주, 해녀 등 단골(신앙민)들만 참석해 제주시 사라봉 자락에 있는 칠머리당영등굿전수관에서 당굿을 진행한다. 환영제는 이달 13일 오전 9시부터, 송별제는 이달 26일 오전 9시부터 각각 시작된다. 그중 송별제는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이 지원하는 전국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를 겸한다. 제주칠머리당영등굿보존회는 환영제와 송별제를 유튜브 채널로 실시간 중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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