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협동조합 희망나래(이하 희망나래)는 제주시 지역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돌봄나눔터 사업을 오는 3월 15일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돌봄 나눔터 사업은 발달장애인 지역사회 통합돌봄체계를 구축 및 돌봄 문제 등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희망나래는 발달장애인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돌봄나눔터 '지역사회 통합돌봄 공유공간 가치팡'을 마련해 운영한다. 또 돌봄 공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동 돌봄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돌봄 나눔터 서비스는 ▷돌봄인력 상주를 통한 상시 돌봄서비스 제공 ▷다양한 자극과 활동을 위한 감각교구 및 도서 ▷발달장애인 자조모임 결성·운영(월 1회) ▷돌봄프로그램(건강증진, 문화여가) 제공 등으로 구성돼 있다.

　사업은 3월 15일부터 11월까지 진행된다. 사업 신청 희망자는 오는 24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사회적협동조합 희망나래 홈페이지(http://www.coophn.co.kr)에서 필요 서식을 다운받은 후 방문 접수하거나 이메일(huimang2015@hanmail.net)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희망나래 관계자는 "발달장애인들의 안전과 다양한 활동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돌봄나눔터 사업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