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15일 하루 동안 614건의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했으며, 이중 4명(제주 494~497)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16일 밝혔다.
15일 추가된 확진자 4명은 모두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다.
제주 494번부터 496번까지 3명의 확진자는 '제주 493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497번 확진자는 '제주 449번의 접촉자'로 파악됐다.
특히 확진자에 역학조사 과정에서 확진자 중 1명이 도내 한 어학원에서 1시간 가량의 무용 강습을 진행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관련 현장조사도 병행중이다.
관련 강습생은 약 30여명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도 방역당국은 이들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이들 확진자중 1명이 공직자인 사실도 확인됐다. 해당 확진자의 접촉자는 0명이지만 지방공무원 복무관리지침에 따라 공직 내 복무 관리 상황도 면밀히 살피고 있다. 현재까지 제주지역내 공무원 중 확진자는 총 11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새해들어 제주지역 1일 신규 확진자 추이를 보면 1일 13명, 2일 4명, 3일 10명, 4일 8명, 5일 5명, 6일 6명, 7일 6명, 8일 5명, 9일 4명, 10일 2명, 11일 2명, 12일 1명, 13일 2명, 14일 1명, 15일 4명 등 지난 2주간 연속적으로 신규 확진자 발생 수는 10명 이하로 유지되고 있으나, 신규 확진자 발생 상황은 매일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