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오는 2031년 전세계 진공과학자와 응용기술 전문가가 참여하는 세계진공학술대회가 제주에서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관광공사, 한국진공학회,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031년 세계진공학술대회 제주 유치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3년마다 열리는 세계진공학술대회는 전 세계 2500여명의 진공과학 및 응용기술 전문가가 참가하는 국제 학술대회다.
진공 기술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 등 한국 10대 수출 품목 중 6개 분야와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
한국진공학회 유치 조직위원회 위원장인 여종석 연세대 교수는 "이번 세계진공학술대회 유치를 통해 한국의 진공과학 기술 및 응용 산업의 역량을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일기 한국진공학회(KVS) 회장은 "제주가 글로벌 과학 기술 교류의 중심지로 도약할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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