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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먹는 물 분석 능력 국제 인증 획득
17개 항목 국제숙련도 시험평가서 '2년 연속 적합' 판정
오은지 기자 ejoh@ihalla.com
입력 : 2020. 12.22. 11: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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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는 미국 시그마알드리치가 주관하는 먹는 물 분야 국제 숙련도 평가에서 적합 판정을 받고 국제 인증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평가는 일정 농도 물질이 함유된 시료를 전달받고 측정한 결과를 검증 기관에 제출하면 국제공인 시험 검사 기관이 결과를 재 측정해 검증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상하수도본부 수질검사 연구사들은 이번 국제 숙련도 시험평가에서 질산성질소 등 이온류 5종, 수은 등 미량중금속 5종, 벤젠 등 유기화합물질 3종, 파라티온 등 농약류 2종, 시안 등 주요 오염물질 2종 등 총 17개 항목에 참여해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는 지난 2019년에 이어 2년 연속 시험·검사 능력을 인증 받은 것이다.

 도 상하수도본부 수질검사팀은 지난 4월 국립환경과학원이 주관하는 국내 먹는 물 분야 숙련도 시험에도 참가해 '적합' 판정을 획득했다.

 현공언 도 상하수도본부장은 "국제 시험·검사능력인증 획득은 상하수도본부 수질검사팀이 먹는 물 검사 능력을 국제적으로도 인증 받은 것"아라면서 "앞으로도 국내·외에서 주관하는 숙련도에 참여해 분석 역량을 높이고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검사로 수돗물 품질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제숙련도 평가는 세계 각국의 환경관련 실험실의 분석 능력을 국제표준화기구(ISO/IEC)와 국제실험실인증협력기구(ILAC)가 인증한 기관에서 검증하는 시험·평가로, 국제적인 신뢰도를 높일 수 있어 매년 각국의 검사 기관들이 분석 능력을 검증받기 위해 참가하고 있다.

 올해에는 전 세계 시험분석기관 110여 곳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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