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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생명 나눔 열기마저 시들어 안타깝다
편집부 기자 hl@halla.com
입력 : 2020. 10.2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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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이식을 기다리는 환자들이 매해 지속적으로 늘고 있습니다. 반면 장기기증을 약속한 희망등록자 수는 줄고 있어 안타깝습니다. 제주지역도 장기기증 희망등록자가 눈에 띄게 감소하고 있어 그렇습니다. 특히 올들어 생명 나눔 열기마저 크게 위축되면서 장기이식 대기자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에 따르면 국내 장기기증 희망등록자가 전년에 비해 크게 줄었습니다. 제주지역 장기기증 희망등록자는 총 1만5507명으로 전 도민의 2.31%가 장기기증을 약속했습니다. 2012년 '장기 등 기증장려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제정된 이후 희망등록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2011년 5407명에서 올해 8월말 기준 1만5507명으로 늘었습니다.

하지만 장기기증 희망등록자는 2015년 1389명을 기록한 이후 계속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그 이듬해인 2016년 세자릿수로 떨어진 후 지난 8월말 현재 616명으로 더 이상 늘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반해 장기이식을 기다리는 환자 수는 해마다 불어나고 있는 실정입니다. 때문에 장기이식을 대기한 환자들도 그 기간이 덩달아 길어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장기기증이 보다 활발하게 이뤄져야 합니다. 만성 신부전 환자의 경우 장기이식을 받기까지 3년 이상 걸릴 정도입니다. 현재 제주에선 장기이식 대기자가 135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장기이식을 기다리다 목숨을 잃고 있는만큼 장기기증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절실합니다. 한라일보도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와 생명 나눔 문화 확산에 힘을 보태기 위해 손을 잡았습니다. 본보는 보다 많은 도민이 장기기증운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힘쓰기로 했습니다. 특별기획으로 '생명을 나누는 장기 기증'을 5차례 걸쳐 시리즈로 다룬 것도 그 일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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