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고사리 안전하게 채취합시다
2019-04-02 09:08
중문119센터 (Homepage : http://)

원본 이미지 크기입니다.
봄철 고사리 안전하게 채취합시다.
서귀포소방서 중문119센터 김유리


따스한 봄바람 속에 청정 제주의 들판에는 고사리가 하나둘 수줍게 고개를 내밀기 시작했다. 오동통한 제주 고사리는 맛도 좋고 영양가도 많아 봄철이면 고사리 채취객들이 들판과 숲을 헤매는 진풍경이 연출된다.

하지만 땅만 보면서 고사리를 꺾는 것에만 열중하다가 고개를 들었을 때 문득 주변이 낯선 지형임을 알고는 당황하여 들판을 해매다 탈진하거나 사망하는 경우까지 발생할 수 있다.

최근 3년간 발생한 길잃음 안전사고는 240건이며, 이 가운데 절반 가량인 46%가 고사리를 채취하다 길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서는 봄철 고사리 채취객이 증가하는 시기를 맞아 ‘길 잃음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하여 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출동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개개인이 경각심을 가지는 것이다. 봄철 고사리 채취시 지켜야할 안전수칙을 알아보도록 하자.

첫째, 고사리 채취시 항상 일행과 동행해야한다
둘째, 길을 잃을 시 자신의 위치를 알릴 수 있는 호각, 휴대폰을 반드시 가지고 간다.
셋째, 안전사고대비 비옷과 간식, 물을 챙겨간다
넷째, 길을 잘못 들었을 때에는 당황하지 말고, 119에 신고하여 위치를 알린다.

이와 같이 몇 가지의 간단한 안전수칙을 잘 지킨다면 봄볕 화사한 들판에서 꺾은 청정 고사리로 온가족이 둘러앉아 함박웃음을 지으며 맛있는 저녁만찬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No 제목 이름 날짜
2884 정혜재활원, 서귀포시 장애인태권도 협회 주관 장애인태권도 동호인 클럽 …  ×2 정혜재활원 04-13
2883 안전한 고사리 채취와 오름 탐방으로 맛과 건강을 한번에  ×1 ×1 화북여성의용소방대장 오춘희 04-13
2882 긴급제동시설(Emergency Escape Ramp), 더 안전한 제주를 위한 것이다.   ×1 김황수 04-07
2881 기고) 고사리철, 길잃음 사고예방 안전수칙 준수는 필수   ×1 김문석 04-06
2880 도시농업의 날! 코로나로 인한 피로감을 떨쳐버리자.  ×1 유승훈 04-05
2879 돌아온 고사리철, 이것만은 지켜주세요.  ×1 고기봉 04-04
2878 (사)신장장애인협회제주협회 제주특별자치도 간호조무사회와 도내 신장장…  ×1 사)한국신장장애인협회 제주협회 04-01
2877 (기고)환경을 살리는 4GO  ×1 ×1 변정미 03-26
2876 (기고)사랑으로 맺어진 가족   ×1 ×1 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 03-24
2875 청소년들의 진로정체감 향상을 위한 진로체험프로젝트 드림아카데미 참여…  ×1 서부종합사회복지관 03-23
2874 서부종합사회복지관-치매예방인지개발원 제주교육원, 제주시 한림읍 뇌건…  ×1 서부종합사회복지관 03-23
2873 신장장애인협회제주협회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생활지원’ 실시  ×1 사)한국신장장애인협회 03-23
2872 암을 예방하려면 정기건강검진 미루지 말고 꼬박 꼬박!!  ×1 제주코로나방역대응추진단 박성혜 03-22
2871 개인이 소유한 전기차충전기를 함께 사용해요!  ×1 ×1 김재연 03-22
2870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허위신고는 반드시 근절되어야!  ×1 현명준 03-21
2869 물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물 재이용 실천  ×1 이준호 03-20
2868 거리두기의 장기화, 우린 무엇을 바라는가?  ×1 ×1 현동석 03-19
2867 국제라이온스협회 354-G지구 제3지역 특별교부금 지원사업  ×1 천사의집 03-19
2866 제주경찰의 사회적 약자 보호  ×1 ×1 박소정(남문지구대) 03-17
2865 비만의 해결은 왜 어려운 것일까?  ×1 ×1 제주코로나방역대응추진단 오미옥 03-17
2864 재활용품들이 주인공이 된 “재활용 포럼”을 개최한다면!!!  ×1 도 생활환경과 자원순환관리팀장 정근식 03-16
2863 기고 (추사 김정희와세한도)  ×1 허철훈 03-15
2862 바이 인감 ~ 하이 서명~  ×1 ×1 양현주 03-15
2861 SNS를 멈추고 자신에게 집중하라  ×1 ×1 허성환 03-15
2860 거리두기 장기화, 우린 무엇을 바라는가?  ×1 비밀글 현동석 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