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미세먼지 줄이기 위한 작은 실천
2019-03-07 13:38
기고(진승미).hwp ( size : 14.00 KB / download : 8 )

원본 이미지 크기입니다.
서귀포시청 교통행정과 진승미

나는 아침에 일어나면 창문을 활짝 열어 집안을 환기 시킨다. 신선한 공기를 들이마셔 자고 있던 내 온몸의 세포를 일깨우며 하루를 시작한다. 왠지 자연이 오늘 하루도 열심히 일하라며 기운을 북돋아 주는 것 같다. 이러한 습관이 소소하지만 확실한 나의 행복이다. 하지만 요즘 미세먼지가 이런 소소한 행복을 어쩌다 한번 생기는 행운으로 만들어 놓았다.

미세먼지는 행복을 빼앗는 수준에 그치지 않는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 1군 발암물질로 지정된 미세먼지는 사망, 각종 암 등을 유발하며 만병의 근원이라고 할 만큼 다양한 질병을 일으킨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때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이 일상이 되었다.

미세먼지는 공장 굴뚝, 배기가스 등에서 발생한다. 특히 자동차 배기가스에는 질소산화물, 납 오존 등의 성분이 있으며 이 성분은 미세먼지의 주 성분과 동일하다.

배기가스 발생은 차량이 운행 중에서만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주정차시에도 발생한다. kt연구 결과에 의하면 불법 주정차된 도로와 소통이 원활한 도로의 미세먼지 농도 평균값을 비교한 결과, 불법주정차 된 도로에서 64㎍/㎥, 일반도로에서 37㎍/㎥으로 약 2배가량 불법주차 된 도로에서 미세먼지농도가 높게 측정되었다. 이는 불법주정차량으로 병목현상이 발생하여 차량의 공회전 시간이 길어지고, 도로 폭이 좁아져 공기 흐림을 막기 때문으로 밝혀졌다.

이제부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 뿐만 아니라,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서라도 불법 주차를 하지 않기,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등 작은 실천으로 이전에 누렸던 소확행을 온전히 누릴 수 있기를 희망한다.

No 제목 이름 날짜
3318 기초연금 이렇게 달라집니다.  ×1 제주도청 유은숙 01-25
3317 고향집, 화재예방을 선물하세요  ×1 서부소방서 안덕119센터 고길훈 01-21
3316 우도119지역대-남·여 의용소방대 취약계층 생필품 지원  ×1 우도119지역대 소방사 김정호 01-20
3315 양지공원 특별관리대책 추진협조  ×1 도청 노인복지과 유은숙 01-16
3314 (기고)영세 지방세 납세자를 위한 선정대리인 제도  ×1 고종필 01-13
3313 소방시설 등에 대한 불법행위에 ‘엄근진’하자  ×1 서부소방서 영어교육도시119센터장 김 01-10
3312 세상을 바꾸는 소통의리더십  ×1 [2] 오조리마을회 01-08
3311 겨울철 3대 화재 위험 전기제품!  ×1 김재업 01-05
3310 [기고] 身土不二 농축산물로 기부촉매제 역할을 하자!  ×1 ×1 배동언 01-04
3309 제주특별자치도장애청소년직업지도센터 도내 특수학교(급) 졸업을 앞둔 장… [1] 오경미 01-03
3308 소상공인 탄소포인트제를 아시나요!  ×1 [1] 고기봉 01-03
3307 사회적경제활성화 제주네트워크 '너도나도 우산함께' 사회적경제 인식개…  ×1 서귀포YWCA 12-29
3306 제주일고 38회 동창회 시온빌 자립생활관 후원  ×1 [1] 김정미 12-28
3305 한라야생화 온라인전시회에 초대합니다.  ×2 김평일 12-25
3304 제주원광재가노인복지센터 어르신 활동작품 전시회 “원광愛 작은 행복이…  ×2 [1] 제주원광재가노인복지센터 12-23
3303 한국전기공사협회 제주특별자치도회 천사의집에 성금기탁  ×1 천사의집 12-19
3302 디지털시대에 적응하는 우리 멋져요  ×1 강건혁 12-18
3301 심폐소생술! 의무교육으로  ×1 비밀글 성산 12-17
3300 겨울철 도로 위, 이것 조심하자! 도로 위의 암살자 '블랙아이스' 피할 수 …  ×1 [1] 제주대학교학생 김동건 12-17
3299 배달료, 수수료 걱정없이 맛있게!  ×1 [2] 제주대학교 행정학과 강예린 12-17
3298 모두를 위한 키오스크, 가능할까? 키오스크 노인 접근성 개선돼야… [1] 정지우 12-16
3297 [기고]다시 뛰는 장년층, 희망의 디딤돌  ×1 ×1 [4] 백은숙 12-14
3296 제주영락종합사회복지관, 제주신협과 함께하는 "따뜻한 김장나눔"   ×1 제주영락종합사회복지관 12-13
3295 오·폐수의 무단 방류로 인한 바다 생태계 파괴를 막기 위한 우리의 자세  ×1 ×1 제주대학교 행정학과 강지훈 12-12
3294 [기고] 119안심콜 서비스 선택이 아닌 필수  ×1 ×1 [3] 강기수(남원119센터 소방사) 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