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풍력발전시설 한달간 합동점검

제주도 풍력발전시설 한달간 합동점검
9월12일까지 도내 시설 130기 대상
  • 입력 : 2025. 08.18(월) 10:52
  • 이상민기자 hasm@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풍력발전시설 25개(130기)에 대한 합동안전점검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전라남도 화순군 금성산에서 풍력발전기 붕괴 사고가 발생한 것을 계기로 도내 풍력발전시설 설비와 운영 전반에 위험요인이 없는지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점검 기간은 8월 18일부터 9월 12일까지 약 4주간이다.

제주도는 한국선급, 소방서, 학계 등 외부 전문가 등으로 합동점검반을 꾸려 발전소의 구조물·설비·안전관리 체계를 점검한다.

주요 점검 항목은 기초 구조물 균열과 손상, 블레이드와 증속기 등 주요 기계부품 상태, 차단기 등 전기설비 작동, 소방시설 유지관리, 위험성 평가 절차서 구비 및 비상훈련계획 수립 등이다.

한편 제주도는 2020년부터 매년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김남진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풍력발전 안전체계 구축은 설비 안정성과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투자”라며 “앞으로도 선제적 점검과 철저한 사후관리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의 기반을 탄탄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8228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