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 사진가 우희철의 '… 라오스'
소박한 풍경에 반한 나라괜찮지 않아도 '버뻰냥'7년살이 동안 만난 풍경 그의 말처럼 라오스에 대한 인상은 젊은 배우들의 배낭여행을 그린 '꽃보다 청춘' 방영 전후로 나뉜다. 태국, 베트남에 비해 낯설었던 그 나라가 어느새 …
진선희 기자 ㅣ 2020. 03.20. 00:00:00
[책세상] 퇴계 영정 찾기로 시작된 초상화 이야기
한 장의 사진은 백 마디 말보다 더 큰 힘을 갖는다고 말한다. 옛 초상화도 그에 견줄 수 있다. 글자로 못다한 우리 역사 속 이야기를 풍부하게 만들어준다. 문화재 담당 기자로 현장을 누벼온 배한철의 '얼굴, 사람과 역사를 기…
진선희 기자 ㅣ 2020. 03.20. 00:00:00
[책세상] '지방재생의 모델' 산간마을 가미야마
IT벤처기업 등 잇단 이주정부지원 보단 진심 전략 일본 도쿠시마현 외곽에 있는 해발 1000m 높이의 산간 마을 가미야마. 이곳에 가면 흐르는 시냇물에 발을 담근 채 무릎 위 컴퓨터로 화상 회의를 하는 프로그래머, 회사 마당에 …
진선희 기자 ㅣ 2020. 03.20. 00:00:00
김세헌 제주대 교수 '수소결합 물질' 저명지 논문
제주대학교 물리교육전공 김세헌 교수(사진)는 최근 네이처지 발행기관 (Nature Publishing Group)의 저명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핵자기공명 분광실험 방법 중 하나인 요술각도 자전기술을 채택해 수소결합 물…
진선희 기자 ㅣ 2020. 03.18. 00:00:00
[이 책] '어린 왕자' 갈리마르 에디션
생텍쥐페리 탄생 120주년출간 70주년 기념판 번역탄생 얽힌 이야기 등 소개 "내 비밀이 이거야. 아주 간단해. 오로지 마음으로 보아야만 잘 보인다는 거야. 중요한 건 눈으로는 보이지 않는 거야." 어느 책에 나오는 구절인지 짐…
진선희 기자 ㅣ 2020. 03.13. 00:00:00
[책세상] 살아남은 증언자가 까이고 추락하는 사회
"나는 나약하고 힘없는 신인배우입니다. 이 고통에서 벗어나고 싶습니다." 이런 글을 남긴 신인배우 장자연은 2009년 3월 7일 의문의 주검으로 발견된다. 신인배우 윤지오는 장자연의 죽음과 관련해 자신이 보고 들은 것을 2018년…
진선희 기자 ㅣ 2020. 03.13. 00:00:00
[책세상] 왜 1980년대는 24시간 이용을 허했을까
야간통행금지제도 폐지 등시간을 국민통치 수단으로 1980년대는 군사정변으로 정권을 잡은 신군부에 의해 시작됐다. 암울하게 새로운 10년의 첫발을 뗐지만 민주화운동으로 대통령직선제를 이루어냈고 올림픽을 치르는 등 대…
진선희 기자 ㅣ 2020. 03.13. 00:00:00
[이 책] 세계 여성의 역사
최후의 만찬은 누가 차렸나고대 인류 여성 채집에 지탱그럼에도 지워진 존재 여성 1908년 3월 8일, 장시간 노동에 시달리며 목숨까지 위협받던 미국 여성 노동자들이 시위를 벌인다. 그들은 '빵과 장미를 달라'고 외쳤다. 빵은 저…
진선희 기자 ㅣ 2020. 03.06. 00:00:00
[책세상] 산·바다 흔든 바람 딛고 어울림의 풍경
그는 이번에 바람을 붙잡았다. 그것은 얼굴을 부비고 옷자락에 살랑이는 바람만 일컫지 않는다. 시인은 비유적·심리적 바람까지 포괄하고 있다고 했다. 문학평론가로 제주대를 퇴임한 이후 2016년 1월 '심상' 신인상을 받으며 …
진선희 기자 ㅣ 2020. 03.06. 00:00:00
[책세상] '자기 초월의 약동' 꽃 피울 힘은 교육
운명의 정점 이르려는 본성교육 개입해 방향 잡아줘야 다섯 살 여자아이가 있다. 아이의 부모는 산속에 위치한 별장식 호텔을 운영하며 안정적으로 살지만 아이는 버릇없고 이기적이고 위험한 행동을 보인다. 투숙객들은 모두…
진선희 기자 ㅣ 2020. 03.06. 00:00:00
[저자와 함께] 20년 만에 시집 강순 시인
첫 시집 상찬 뒤 오랜 침묵'마녀 일기' 연작 등 담겨고통 너머 환상 통한 견딤 그가 첫 시집을 내놓은 해는 2000년이다. '이십 대에는 각시붕어가 산다'로 당시 그를 향한 시평에 이런 대목이 있었다. "언어에서 언어를 받아 내는 …
진선희 기자 ㅣ 2020. 02.28. 00:00:00
[책세상]묻고 또 물었던 나날들에 그늘 비출 불빛
시인은 아우구스티누스의 '고백록'을 펼쳐든다. 5세기에 살았던 한 사제의 고민은 21세기를 건너는 우리와 다르지 않았다. "나의 무게는 나의 사랑입니다"는 그의 말 앞에 시인은 새삼 자신의 삶의 무게는 얼마나 될까 헤아려봤…
진선희 기자 ㅣ 2020. 02.28. 00:00:00
[책세상] 깊고 느리게, 서두르지 않아도 되는 사진
내가 아닌 그에게 옳은 사진결과보다는 찍는 과정 중요 초상권이라는 말이 흔해진 건 그리 오래지 않다. 허가없이 촬영되거나 공표하는 일에 대개 무심했다. 온힘이 빠지도록 물질을 마치고 나온 검은 고무옷 입은 제주 해녀…
진선희 기자 ㅣ 2020. 02.28. 00:00:00
[진선희의 백록담] 제주 공연계에 볕드는 ‘해비치’ 언제쯤
엊그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코로나19 여파로 힘들어하는 공연업계에 대한 긴급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서울 대학로를 중심으로 예매 건수가 급격히 감소하는 등 공연예술인들이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기 때문이다. 무대를 뛰고…
진선희 기자 ㅣ 2020. 02.24. 00:00:00
[책세상] 조롱과 혐오… 대학에 비친 우리 사회 민낯
'모든 노동은 신성하다'는 건 글쟁이들만의 주장일까. 그곳에서 만난 풍경들은 옛 조선시대처럼 직업의 상하관계가 확연하다는 걸 일깨웠다. 오죽하면 자신이 하는 일을 자식에게 숨긴다고 할까. "우리는 이제 사람이 아니야. …
진선희 기자 ㅣ 2020. 02.21.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