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시 표선면 한마음농장에서 사육 중인 한우가 도내 여섯 번째 보증씨수소로 선발됐다. 서귀포시축협 제공
[한라일보] 서귀포시축산농협은 표선면 소재 한마음농장에서 사육 중인 한우가 최근 2026년도 국가 공인 한우 보증씨수소(KPN1748)에 선발됐다고 14일 밝혔다. 제주에서 보증씨수소 선발은 이번이 여섯 번째다.
한마음농장을 운영하는 강덕규·강길숙씨 부부는 2010년 한우 육종농가로 지정된 후 2015년(1두/KPN1029), 2019년(2두/KPN1283, KPN1284), 2020년(1두/KPN1368)에 이어 올해까지 총 5두의 한우가 보증씨수소가 선발되는 쾌거를 이뤘다. KPN은 유전능력이 검증돼 전국 한우 개량사업에 활용되는 우수한 보증씨수소의 식별번호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협경제지주 한우개량사업소가 주관하는 한우 보증씨수소 선발은 우량 씨수소로부터 인공수정용 냉동정액을 생산·공급해 한우개량을 촉진하고 양축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실시하고 있다. 지역별로 생산된 초우량 수송아지 900여 두 중에서 연간 30두 가량을 선발, 인공수정용 냉동정액을 생산·공급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16두를 선발했다.
제주지역의 한우 정액(씨수소) 육종 농가는 총 3곳인데, 올해는 한마음농장에서 생산된 한우만 보증씨수소로 선발됐다. 농협경제지주 한우개량사업소는 이번에 제주에서 선발된 보증씨수소는 도체중이 우수하고, 등심단면적이 넓고, 등지방두께는 얇고, 근내지방도가 높은 우수한 한우 형질을 보여 선발됐다고 밝혔다.
한마음농장의 한우 정액은 8월부터 농협경제지주 한우개량사업소를 통해 생산돼 전국 한우 농장에 보급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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