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제주지역 최대 전력 수요 해마다 경신

[종합] 제주지역 최대 전력 수요 해마다 경신
지난11일 105만5000만로 역대 최고치 기록
8년간 30만㎾ 가까이 증가… "공급 아직 여유"
  • 입력 : 2022. 01.12(수) 17:23
  • 이태윤기자 lty9456@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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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최대 전력 수요가 해마다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전력거래소 제주지사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제주지역 최대 전력수요가 역대 최고치인 105만5000㎾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8월 6일 기록한 종전 최고치(101만2000㎾)보다 4만3000㎾(4.25%) 많은 것이다.

 당시 제주 곳곳에는 눈이 내렸으며, 해안 지역 기온이 1∼2도에 그치는 등 추운 날씨를 보였다. 이에 난방기 사용이 급증하면서 제주지역 전력수요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제주지역의 전력 공급 능력은 153만7000㎾ 수준으로, 최대 전력 수요 발생 당시 전력공급 예비력은 48만2000㎾, 예비율은 45.7%로 전력 수급에는 큰 문제가 없었다.

 그러나 제주지역 최대 전력 수요는 해마다 가파르게 늘고 있어, 향후에는 전력 부족 사태의 우려도 나오고 있다.

 최근 8년간 도내 최대 전력 수요를 살펴보면 2014년 76만2000㎾, 2015년 80만4000㎾, 2016년 84만9000㎾, 2017년 95만5000㎾, 2018년 94만9000㎾, 2019년 96만5000㎾, 2020년100만9000㎾, 2021년 101만2000㎾ 등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인구증가와 전기차량 증가 등 전기가 신재생 에너지로 주목받으면서 제주지역 전력 사용량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전력거래소 제주본부는 예비 전력이 충분하기 때문에 향후에도 전력 수급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제주와 완도를 잇는 제3연계선 해저케이블 건설이 완료되면 향후에도 공급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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