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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제주도의원선거] 현역 간 맞대결·재대결 즐비
정당별 예선전 치열 예고.. 현 비례대표 전원 출사표
이상민·백금탁 기자 haru@ihalla.com
입력 : 2021. 09.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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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은 지방선거가 있는 해이다. 코로나19 사태로 유권자들과의 대면 접촉이 그 어느때보다 힘들어졌지만 도의회 입성을 노리는 지역 일꾼의 경쟁은 이미 물밑에서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한라일보는 추석을 맞아 현재 거론되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과 교육의원 후보들을 소개한다. 선거구 명칭과 구역은 현행 '제주도의회의원 지역선거구 및 교육의원선거구의 명칭·구역 및 의원정수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기준으로 했다.

▶일도1동·이도1동·건입동=더불어민주당 문종태 의원이 재선을 노린다. 다만 문 의원은 향후 정치 상황에 따라 거취를 달리 선택할 수 있다고 했다. 또 지난 선거 때 문 의원과 후보 단일화를 이뤘던 같은 당의 김기정 전 새천년민주당 도당 부위원장이 출마를 고려하고 있다. 국민의힘에서도 당내 경쟁이 예상된다. 박왕철 전 제주도연합청년회장과 김명범 전 제주도 정책보좌관이 출마를 결심했다.

▶일도2동 갑=예선전서 부터 현역 간 맞대결이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 박호형 의원이 재선을 노리는 가운데, 같은 당 강민숙 비례대표 의원이 지역구에 도전한다. 국민의힘에서는 한재림 일도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이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다.

▶일도2동 을=8년 만에 재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김희현 의원이 4선 도전에 나서며, 지난 2010년과 2014년 지방선거 때 김 의원에게 내리 패했던 임문범 전 제주도의원이 국민의힘 소속으로 출마를 고려중이다. 또 시민정치연대 제주가치의 지지를 받고 있는 박건도 제주주민자치연대 참여자치위원장이 정의당 소속으로 출마한다.

▶이도2동 갑=당내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홍명환 의원이 재선을 노리는 가운데, 김수남 전 도의원의 아들로 오영훈 국회의원 정책비서를 맡고 있는 김기환씨가 출마할 예정이다. 또 강철호 전 이도2동주민자치위원장이 국민의힘 소속으로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다.

▶이도2동 을=리턴매치가 펼쳐질 가능성이 크다. 더불어민주당 강성민 의원이 재선에 도전한다. 지난 선거 때 강 의원과 맞붙었던 무소속 김명만 전 의원이 출마할 것으로 점쳐진다.

▶삼도1동·삼도2동=3명이 출사표를 던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정민구 의원과 같은 당 고후철 전 제주도연합청년회장이 당내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국민의힘에선 이선화 전 도의원이 출마를 고려하고 있다.

▶용담1동·용담2동=국민의힘 김황국 의원이 3선을 노린다. 또 국민의힘 소속으로 유재호 흥운마을회장이 출마 의지를 다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강대규 전 용담1동 주민자치위원회 부위원장이 출마한다.

▶화북동=양자 재대결이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 강성의 의원이 재선에 도전하며, 지난 선거 때 고배를 마신 무소속 고경남 제주시체육회 부회장이 다시 출마를 준비중이다.

▶삼양동·봉개동=현역인 안창남 의원의 불출마로 무주공산이 된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현역 비례대표 의원들이 경쟁을 벌인다. 더불어민주당 김경미 비례대표 의원과 민생당 한영진 비례대표 의원이 출마 의지를 굳혔다. 한 의원은 내년 선거 때 민생당을 탈당해 무소속 또는 국민의힘 소속으로 출마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아라동=가장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지역으로 꼽힌다. 거론되는 출마 예상자만 8명으로 당내 경쟁부터 만만치 않다. 더불어민주당 고태순 의원이 3선을 노리는 가운데 같은 당의 김남혁 가람영산 건축사사무소 대표 건축사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국민의힘에선 김용일 전 아라동주민자치위원회 부위원장과 신창근 전 한라대학교 겸임교수, 김완석 제주도당 교육지원특별위원장, 김명석 제주자치도주민참여예산 아라동지역위원장이 출마를 준비중이다. 또 현역인 정의당 고은실 비례대표 의원이 지역구 출마로 2선에 도전한다. 진보당 소속 양영수 민주노총 제주지역본부 부본부장이 출마하며, 원희룡 전 제주지사 비서를 지낸 김태현씨가 무소속으로 출마를 준비중이다.

▶오라동=오라동도 리턴매치가 예정돼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승아 의원이 2선에 도전하는 가운데, 지난 선거 때 이 의원에게 도의회 입성을 내준 백성철 바르게살기운동 제주시협의회 부회장이 출마를 준비중이다. 또 김철웅 전 제민일보 편집국장이 출마 의지를 다지고 있다. 단 김 전 국장은 자신이 태어난 고향과 연고지 등을 고려해 출마 지역구는 변동될 가능성이 있으며 앞으로 국민의힘 입당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연동 갑=본선을 향한 4파전이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 양영식 의원이 재선에 나서며 같은 당 소속 황경남 주식회사 나눔 대표이사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국민의힘에서도 당내 경쟁 구도가 형성됐다. 고태선 전 연동연합청년회장과 김창현 미래골프클럽 대표이사가 출마 의사를 굳혔다.

▶연동 을=전·현직 도의원 간의 리턴매치가 펼쳐진다. 더불어민주당 강철남 의원이 재선을 노리는 가운데 지난 선거 때 고배를 마신 국민의힘 하민철 전 도의원이 설욕을 벼르고 있다.

▶노형동 갑=현역인 더불어민주당 김태석 의원이 내년 도지사 선거에 출마하며 무주공산이 됐다. 무엇보다 민주당 내부 경쟁이 볼만하다. 현역인 고현수 비례대표 의원과 문경운 비례대표 의원이 출마 의사를 굳혔으며 양경호 제주도당 노동위원장이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다. 국민의힘에서는 김채규 제주도장애인체육회 부회장이 출마 의사를 확정했다.

▶노형동 을=지난 선거 때는 더불어민주당 이상봉 의원이 단독 출마해 무혈입성했지만, 내년 선거에선 접전이 예상된다. 이상봉 의원의 3선에 도전하는 가운데 같은 당의 강용원 전 노형적십자봉사회 회장이 출마 의사를 굳히며 당내 경쟁을 예고했다. 국민의힘에서도 고민수 전 제주도당 제주시갑당협 소상공인위원장과 김승하 전 제주도의원이 각각 출마 의사를 비쳐 당내 경쟁 구도가 형성됐다.

▶외도동·이호동·도두동=더불어민주당 송창권 의원이 재선에 나서며, 같은 당 김진덕 전 제주도의원이 출마를 고려중이다. 국민의힘에선 안창준 전 제주도당 부위원장이 출마 의사를 굳혔다.

▶한림읍=한림읍 선거구도 노형동 갑처럼 현역 의원인 더불어민주당 박원철 의원이 도지사 선거에 출마하며 무주공산이 된다. 흥미로운 점은 마을 일을 돌봤던 이장, 읍장 출신 인사들의 대결이 펼쳐진다는 것이다. 김성수 전 금능리장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이남근 전 귀덕리장이 국민의힘 소속으로 출마 의사를 굳혔으며 한림읍장을 지낸 강영돈 전 제주도 관광국장이 무소속으로 출마한다.



▶애월읍=리턴매치가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 강성균 의원이 3선에 나서는 가운데, 지난 선거 때 강 의원에게 패한 국민의힘 고태민 전 도의원이 출마를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

▶구좌읍·우도면=더불어민주당 김경학 의원이 3선을 노리는 가운데 아직까지 뚜렷한 상대 후보 군이 거론되지 않고 있다.

▶조천읍=현재까진 양자대결 양상을 띠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현길호 의원이 재선을 노리는 가운데 김덕홍 전 조천읍장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김 전 읍장은 현재 무소속이지만 국민의힘 입당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경면·추자면=더불어민주당 좌남수 도의회 의장이 불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각 정당 간 당내 경쟁부터 치열하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고성권 전 한경면장과 김승준 전 제주도전세버스조합 이사장이 출마 의사를 비치고 있다. 국민의힘에서는 오영희 현 비례대표 의원과 좌중언 바르게살기운동 제주도협의회장이 경쟁한다. 아울러 무소속인 현대성 전 제주도 기획조정실장도 최근 출마 의사를 굳혔다. 아울러 김원찬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특별위원회 위원도 출마 의사를 다지고 있다.

▶송산동·효돈동·영천동=전·현직 도의원 간의 경쟁이 전개될 전망이다. 현역 국민의힘 강충룡 의원이 재선을 노리고 있는 가운데 제7·8·9대 도의원을 역임한 국민의힘 허진영 전 의원이 출마가 예상된다. 여기에 맞서 김주용 더불어민주당 당원협의회장의 출마가 점쳐지고 있다.

▶정방동·중앙동·천지동=현직 김용범 의원이 독주가 예상된다. 하지만 내년 6·1지방선거를 앞둬 선거구 획정에 있어 인구하한선(1만901명) 미달로 조정이 불가피해 출마자들의 향방은 선거구 조정이 모두 이뤄진 이후에야 가시화될 전망이다. 인근 선거구와의 통폐합 등이 예상된다.

▶동홍동=지난해 보궐선거에서 이뤄졌던 여·야 후보 간의 '2파전'이 재연될 전망이다. 고(故) 윤춘광 의원이 지병으로 별세하면서 그 뒤를 잇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김대진 의원과 국민의힘 오현승 전 동홍동연합청년회장의 싸움이 예상된다. 오 전 회장은 세번째 도의회 입성에 도전한다. 출마를 심사숙고 중인 국민의힘 김도연 전 동홍2통마을회장도 거론되고 있다.

▶서홍동·대륜동=동지역에서 가장 많은 출마자가 거론되면서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3선 도전에 나서는 현역 국민의힘 이경용 의원에 맞서 더불어민주당 강호상 서귀포시 장애인단체연합회 사무처장, 김봉삼 서홍동 청소년지도협의회장, 문정권 전 서귀포청년회의소 회장 등이 출사표를 던진다. 무소속 이정엽 사단법인 중소기업융합제주연합회장도 출마 의지를 보이고 있다.

▶대천동·중문동·예래동=이 선거구는 지난 6·13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임상필 후보가 현역 의원이던 현정화 후보를 누르고 민주당 돌풍을 일으켰던 곳으로 이번에도 여·야 후보간의 2파전 양상을 보일 전망이다. 지난해 보궐선거에서 도의회에 입성한 더불어민주당 임정은 의원과 이에 맞서는 국민의힘 현정화 전 의원이 재도전이 유력하다.

▶대정읍=3선에 성공했으나 지병으로 별세한 무소속 고(故) 허창옥 의원의 뒤를 이어 도의회에 입성한 무소속 양병우 의원이 재선에 도전한다. 이에 맞서 무소속 이윤명 전 대정읍장이 당적을 고민하며 출마 의사를 밝혔다. 지난해 보궐선거에서 근소한 표차로 고배를 마셨던 더불어민주당 박정규 서귀포시 법무사 사무원회 회장도 출마를 저울질 하고 있다.

▶남원읍=출마 예정자가 현재 6명으로 서귀포지역 선거구 가운데 가장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현역인 더불어민주당 송영훈 의원이 재선에 도전하고, 같은 당 소속 송응준 전 남원읍 이장협의회장이 출마 의사를 밝혔다. 여기에 국민의힘 고승익 전 제주관광대 교수, 양창인 위미1리장, 현홍민 한올로타리클럽회장, 양영일 서귀포시 주민자치협의회장이 맞서고 있다.

▶성산읍= 현역 의원인 더불어민주당 고용호 의원과 당적을 같이 하는 강원보 제2공항 성산읍 반대대책위원장이 새로운 얼굴로 등장한다. 강 위원장은 공항문제 해결을 위해 출마를 고심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여기에 지난 6·13선거에 나섰던 국민의힘 현기종 전 제주도연합청년회장이 재도전 입장을 밝히고 있다.

▶안덕면=지난 선거에서 만났던 현역인 더불어민주당 조훈배 의원, 정의당 고성효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 부의장, 무소속 장성호 4·3안덕지회 사무국장 등 후보자 3명이 거론되고 있다. 재선을 노리는 조훈배 의원과 당적을 달리하는 후보자 간의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표선면=자천타천으로 거론되는 후보자만 5명에 이르며 선거 열기가 후끈하다. 현역 국민의힘 강연호 부의장이 3선 도전을 예고했다. 같은 당적인 최영만 사단법인 제주도곤충산업협회장, 안창언 전 서귀포이장연합회장 등도 나선다. 또 강희철 전 서귀포시 청정환경국장이 출마를 고심하고 있다.

이상민·백금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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