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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택의 현장시선] 제주도와 국민연금이 닮았다
이정오 기자 qwer6281@ihalla.com
입력 : 2021. 08.0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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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 제주지사에 온 지 8개월이 돼간다. 그간 제주 오름을 90여 개나 둘러봤고, 이름있는 숲길, 몇몇 올레길도 다녀 보았다. 이렇게 다양한 곳을 하나씩 음미하면서 다니다 보니, 제주도는 자연경관이 너무도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국민연금과도 닮은 점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첫째, 대한민국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데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이 닮았다. 제주도는 2002년 12월 생물권보전지역, 2007년 6월 세계자연유산 및 2010년 10월 세계지질공원 인증으로 유네스코가 지정하는 자연과학 분야 3개를 동시에 달성한 세계적인 섬이다. 이로써 제주도뿐 아니라 우리나라에 대한 국제적인 위상이 높아졌다.

국민연금은 기금적립금이 올해 4월 기준 884조 원으로 GPIF(일본 공적연금), GPFG(노르웨이 정부 연기금)에 이어 세계 3대 연기금이다. 국민연금은 전 세계 66개국에 투자하고 있으며 2019년 73조원, 2020년 72조원, 올해 1월부터 4월까지는 41조원의 수익을 내고 있다. 미국·유럽 등 선진국 유명건물이나 공항에도 투자하고 있어, 그곳을 여행하는 우리 국민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게 해주고 있다.

둘째, 여행하면 떠오르는 곳, 국민 노후 하면 생각나는 것이 닮았다. 우리나라 국민이 가고 싶은 국내 여행지로 제주도를 가장 먼저 떠올린다. 시니어 전문기업 임팩트피플스가 50세 이상 신중년 759명을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신중년이 선택한 내 인생 최고의 국내 여행지는 제주도 41%, 부산 23%, 강원 19%이고, 다시 가고 싶은 국내 여행지는 제주도 19.8%, 부산 9.5%로 제주가 월등히 높았다.

우리나라 국민의 노후를 책임지는 기관 하면 국민연금을 가장 먼저 떠올린다. 통계청의 2019년도 사회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노후 준비 방법은 국민연금 58.7%, 기타 공적연금 8.9%, 사적연금 6.9% 순으로 나타났다.

셋째, 제주도와 국민연금은 스스로 준비한다는 점이 닮았다. 제주에는 한 울타리 내에 안 거리와 밖 거리로 분리하여 생활하는 고유한 가옥 문화가 있는데, 부모가 자식 세대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경제 및 식생활을 해나가는 전통이 있다.

국민연금은 젊었을 때 열심히 일하면서 연금보험료를 꼬박꼬박 내다가 노령·장애·사망 등 예기치 않는 위험으로 소득이 감소하거나 상실되는 경우 평생 매월 연금을 받는 제도이다. 즉, 스스로 미래를 준비한 후 연금을 받음으로써 생활 안정을 이룰 수 있는 것이다.

참고로 올해 6월 말 기준 국민연금에 당연가입이 가능한 만 18세부터 59세에 해당하는 제주도민은 40만3000명으로 66.7%에 해당하는 26만9000명이 국민연금에 가입하고 있다. 매달 연금을 받는 제주도민은 7만 명에 이른다.

제주도와 국민연금이 서로 닮아있는 점이 지속 가능할 수 있도록 우리 지사 및 공단 차원에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 지사는 사단법인 제주올레와 협업해 올레길 쓰레기 줍기, 플라스틱 재활용 등 환경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또 더 많은 제주도민이 국민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안내와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공단 차원에서도 향후 국민연금 기금 투자시 환경(E)과 사회적 책임(S), 지배구조(G)를 고려할 계획이다. <임용택 국민연금공단 제주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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