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본문으로 바로가기

  • 글로벌에코투어
  • 제주국제감귤마라톤
  • JDC 톡톡튀는 교육특강
  • 인민망 중국어판
  • 동오일보

실시간뉴스

뉴스
문화
제주 여름날 감물 염색하고 빠알간 봉숭아 물들여요
제주민속촌 7월 30~8월 8일 여름철 체험 행사 운영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입력 : 2021. 07.28. 09:06:46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감물 염색천을 햇볕에 말리는 모습. 사진=제주민속촌 제공

풋감이 열리고 봉숭아가 피는 계절에 제주에서 이색적인 추억을 쌓을 수 있는 행사가 마련된다. 서귀포시 표선면 표선해수욕장 인근에 들어선 제주민속촌이 여름철에 맞춰 준비한 체험 행사다.

이달 30일부터 8월 8일까지 제주민속촌 잔디광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과랑과랑한 벳듸 감물 드렴수다'란 이름을 달았다. '쨍쨍한 햇볕아래 감물 들이고 있다'는 제주 방언으로 감물을 이용한 천연 염색과 더불어 봉숭아 물들이기를 체험할 수 있다.

제주에서 전해오는 감물 들이기는 7~8월에 풋감을 따서 빻아 생긴 즙을 이용한다. 감즙을 먹인 옷감을 물에 적셔 햇빛에 말리는 과정을 며칠 반복하면 감물색이 점점 짙어져 진한 갈색으로 물들여진다. 이 시기에는 날씨가 무더워 옷감의 색깔이 곱게 물들여진다고 했다. 감물 염색천은 땀을 잘 흡수하고 몸에 달라붙지 않아 여름철 일상복 등 '갈옷'으로 변신한다. 제주민속촌은 방문객들에게 직접 재배하고 수확한 토종감을 전통 방식으로 손수건에 염색하는 체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이 기간에 단오 풍습으로 알려진 봉숭아 물들이기도 이뤄진다. 봉숭아 물들이기는 꽃잎을 따서 백반을 섞어 손톱에 물들 들이며 악귀로부터 몸을 보호한다는 의미로 행해졌다.





문화 주요기사
제주 누보 '가을, 그림 앞에서' 개인 컬렉터 소… 음악에 방점 찍고 제주4·3 알리는 무대화 작업…
[문화현장]"제주 배우 선발 이중섭 뮤지컬 상설… 제주시조시인협회 '일상 속 성차별' 시화전에 …
제주4·3의 기억 '수프와 이데올로기' DMZ영화제 … 제주 문학인 잇단 작품집… 아이처럼 발견한 …
서울 인사동에 간 '한라산 붉은겨우살이' 제주 양용방 조각전… 인간 존엄 물으며 새를 …
사물에도 생명 있을까… 제주 비아아트 성민화… 한 컷 안에 담은 오늘… 20년 넘게 그려온 제주…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한라포토

더보기  
  • 한라산 '사라오름' 만수 장관
  • 미국 워싱턴 '코로나 희생자 추모' 백…
  • 코엑스에 뜬 '달빛왕관-신라금관 그림…
  • '찬투' 북상 강한 파도 치는 제주 섭지…
  • "더 이상은..." 병원을 떠나는 간호사…
  • 코로나19 유휴택시 이용 채소 기르는 …
  • 슬로바키아 방문한 프란치스코 교황
  • 9·11 20주년 뉴욕 밤하늘 밝힌 희생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