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감귤농협의 대표 브랜드인 '불로초'가 '2021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과수부문에서 11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제주감협은 지난달 28일 콘래드 서울 그랜드 볼룸에서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포럼, 한국경제신문이 공동 주관한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과수 부문에서 11년 연속 대상에 선정돼 퍼스트클래스(10년 이상 선정 브랜드)를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상은 한국소비자포럼 주관으로 올해 가장 기대되는 브랜드에 대해 전국 24만명 이상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온라인·모바일·유선조사를 통해 선정된다.

　불로초는 2002년 상표등록 후 엄격한 품질관리와 출하관리를 통해 특유의 맛과 영양이 최상위에 속하는 감귤에만 부착하는 명품 브랜드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관하는 '2017 농식품 파워브랜드대전'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제주감협 송창구 조합장은 "다양화되고 있는 농산물 유통환경과 시장의 변화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과 유통이 연계된 판매전략에 따라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품질등급화와 고급화 방안 마련에 초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