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 기술 활용 비대면 돌봄 본격화

정보통신 기술 활용 비대면 돌봄 본격화
서귀포시, 지역 175가구에 차세대 안전장비 설치·운용
가정 내 활동 심박·호흡 등 확인… 생활서비스도 제공
  • 입력 : 2021. 01.13(수) 10:47
  • 현영종기자 yjhyeo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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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응급안전안심서비스 기기를 활용한 비대면 돌봄서비스가 본격화 된다.

정보통신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응급안전안심서비스 기기를 활용한 비대면 돌봄서비스가 본격화 된다.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돌봄이 본격화된다.

 서귀포시는 11~20일 사이 지역 내 175가구에 ICT(정보통신)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안전장비를 설치, 비대면 돌봄을 본격 시작한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홀로사는 노인·장애인 가정에 화재·가스·활동감지기·응급호출기 등의 안전장비를 설치,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119에 연결하는 서비스이다. 지원대상은 서귀포시 지역 내 홀로 사는 노인·장애인이다. 서비스 지원이 필요한 경우 읍·면·동 주민센터 및 서귀포시 홀로사는노인지원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차세대 댁내 안전장비는 테블릿PC 형태로 기기에 내장된 센서를 통해 대상자의 가정 내 활동, 심박·호흡, 수면시간을 확인할 수 있으며 영상전화 기능과 날씨·음악듣기 등 생활서비스도 제공된다.

 서귀포시는 올해 2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 기존 대상자 494명의 노후장비를 ICT 장비로 교체한다. 더불어 890명의 신규 대상자를 발굴·모집하는 등을 통해 모두 1384대의 장비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차세대 댁내 안전장비가 설치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에게는 기기에 내장된 체조영상·치매예방 컨텐츠 등을 활용해 생활지원사들의 1대1 생활교육이 이뤄진다. 또 영상전화 기능을 활용해 가정을 방문하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소통, 안부를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정창용 노인장애인과장은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한 댁내 안전장비를 통해 홀로 사는 어르신·장애인들의 상시 안전 확인은 물론 비대면 소통과 컨텐츠 제공으로 보다 따뜻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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