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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마당] 모든 아이들이 보호 받기를 바랍니다
김도영 기자 doyoung@ihalla.com
입력 : 2020. 09.2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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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를 보면 참으로 다양한 일이 일어나고 있다. 하지만 나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지 않다면 남의 일로 치부하기 십상이다. 코로나도 중국에서 시작돼 뉴스로 접할 때만해도 피부로 와 닿지 않다가 이웃에서 확진자가 나오니 길거리에서 느껴지는 공기부터 달라졌다. 태풍이 왔다간 다음 날에도 피해를 보지 않은 사람들은 여느 날과 다를 것 없는 하루가 시작될 뿐이다.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생활에 많은 변화가 생겼다. 나도 마찬가지다. 마스크 대란일 때, 아이 마스크를 구하기 위해 여러 날 인터넷을 뒤지며 초조해했다. 또 어린이집, 유치원에 가지 못 해 집에서 지겨워하는 아이를 달래기 위해 집에서 할 수 있는 놀잇감, 책 등을 준비하기도 했다. 그래도 이곳은 아이들의 밥걱정은 덜하다.

하지만 이를 대신해줄 수 있는 사람이 없는 아이들은 꽤나 풍족하다고 하는 지금 이 시대에도 존재한다. 분명 마스크 대란 때 마스크를 구할 수 없었을 것이고, 학교를 가지 못 해서 집에서 스스로 먹을 것을 차린 아이들이 있을 것이다. 혹은 그보다 더 보호를 못 받은 아이들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알지 못 하고 지나간다. 혹은 큰 사고가 뉴스에 나올 때면 가슴 먹먹해하며 지나간다.

우리 사회에는 이렇게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아이들을 위한 방어막이 있다. 가정위탁지원센터가 그렇고, 아동을 돌보아주는 위탁가정, 여러 지원을 해주시는 분들이 있다. 하지만 물적·법적 지원은 부족하고, 위탁가정은 편견과 싸워야 한다. 이는 필요성을 피부로, 공기로 느끼는 이의 수가 부족하기 때문일 것이다.

결국 우리는 별의 자손이다. 과학적으로도 그렇고 은유적으로도 그럴 것이다. 아이들이 보호를 받을 수 있게 힘써주시는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그리고 모든 아이들이 더 안전하게 보호 받는 날이 오길 바란다.

<김세란 가정위탁지원센터 편집위원·한의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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