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예술의전당 추석 앞둬 넉넉한 온라인 공연

서귀포예술의전당 추석 앞둬 넉넉한 온라인 공연
9월 24일 제주도성악협회와 손잡고 '교과서로 만나는 성악이야기'
9월 29일 현선경·김승철·박순동·문지윤·양지은 '우리 소리&우리 가곡'
  • 입력 : 2020. 09.23(수) 17:31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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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예술의전당이 제주 성악가, 소리꾼들과 손을 잡고 '통통 튀는 아트데이 인 서귀포' 문화가 있는 날 사업으로 온라인 생중계되는 기획공연을 잇따라 펼친다. '교과서로 만나는 성악이야기'와 '우리 소리&우리 가곡'이다.

'교과서로 만나는 성악이야기'는 제주도성악협회 회원들과 함께 꾸민다. 손미숙이 해설하는 공연으로 음악 교과서에 나오는 클래식 음악을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오페라 '나비부인', '리골레토', '사랑의 묘약', '돈 죠반니' 등에 흐르는 아리아와 한국가곡 '목련화', '그리운 금강산', '꽃구름 속에', '청산에 살리라' 등을 들을 수 있다.

소프라노 오능희 배서영 박민정 이에스터, 테너 신용훈 이상운 최재호, 바리톤 김상주 정호진이 출연하고 최새롬, 박문향이 피아노 반주를 한다. 공연 장면은 이달 24일 오후 7시30분부터 서귀포시 유튜브 채널과 페이스북에서 실시간으로 만날 수 있다.

'우리 소리&우리 가곡'은 이달 29일 오후 7시30분부터 시작된다. 출연진은 소리꾼 양지은, 소프라노 현선경, 바리톤 김승철, 뚜럼브라더스 박순동과 첼리스트 문지윤으로 짜여졌다. 제주어 노래, 전통 음악, 한국 가곡을 독창과 듀엣으로 들을 수 있다. 특히 뚜럼브라더스와 김승철의 '웃당보민', 현선경과 김승철의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양지은과 뚜럼브라더스의 '쑥대머리', 현선경과 양지은의 '아름다운 나라' 등 이중창 무대가 어떻게 빚어질지도 관심을 모은다.

이날 공연 역시 서귀포시 유튜브 채널과 페이스북으로 실시간 중계한다. 문의 760-3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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