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오는 7일까지 농가 판로개척 및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 구매처의 소비자 제공을 위한 '2020년 2차 농산물 직거래장터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직거래장터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조직은 정기적으로 고정된 장소에서 개설하는 '정례 직거래장터'와 추석 명절 등 테마에 따라 2일 이상 개장하는 '테마형 직거래장터'에 응모할 수 있으며, 직거래장터 사업자로 선정되면 장터 개설에 필요한 시설 및 장치 설치비, 홍보·마케팅비 등을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자격 및 지원조건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aT 홈페이지와 직거래종합정보시스템 바로정보 사이트(www.baroinfo.com)에서 확인 가능하며, 문의사항은 aT 제주지역본부(064-748-9478) 또는 푸드플랜부(061-931-1029)로 연락하면 된다.
aT 제주지역본부 강원신 본부장은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통해 생산 농가에는 새로운 판로의 기회를, 소비자에게는 신선한 농산물을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신규로 선정된 한살림 제주생활소비자협동조합은 로컬푸드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주담을장'을 개설해 운영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