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읍, 취약계층 위한 '기부의 손길' 이어져

성산읍, 취약계층 위한 '기부의 손길' 이어져
상반기 3800만원 기탁 … 복지사각지대 해소 도움
  • 입력 : 2020. 08.04(화) 15:31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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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읍과 성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 상반기 기부금 및 기부물품 3800만원(기부금 2100, 기부물품 1700)을 조성해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에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했다고 4일 밝혔다.

성산읍은 '지역의 복지문제는 지역의 자원으로 해결하자'라는 모티브로 연중 기부를 희망하는 기관·단체 및 개인에게 기부신청을 받고 있다. 기부는 일회성 일시 기부와 매월 정기 기부를 병행해 운영하고 있다.

일시 기부금은 지역 내 취약가구 가운데 주거비, 의료비, 생계비 등 맞춤형으로 지원되고 있다.

성산읍은 주택화재 피해 가구에 주택 재건비를 지원하는 등 지난해 기부금을 더해 2700만원을 11가구에 지원했다. 또 폭염 대비 주거 취약계층 350여가구에 선풍기와 제습기 등 17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제공해 지역주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강승오 성산읍장은 "적극적으로 기부문화 확산에 매진하고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복지 1번지 성산읍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매월 정기기부액은 2020년 상반기 전도 최초로 9억원을 돌파해 기부문화 확산에 모범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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