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여파로 제주지역 광공업 생산 등 산업활동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남지방통계청이 지난달 31일 발표한 6월 제주지역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광공업 생산지수는 99.4로 전년동월대비 1.4%하락, 전월대비 11.1%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 보면 음료(11.9%),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40.1%), 식료품(7.0%)은 증가했고 레미콘, 아스콘, 건물용안전유리 등 비금속광물(-40.0%), 비금속광물광업( -29.9%) 감소했다.
광공업 출하지수는 88.3으로 전년동월대비 7.9% 하락했으나 전월대비 전월대비 15.7% 증가했다.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 의약품, 화학제품 등은 증가했으나 비금속광물, 식료품, 비금속광물광업 등이 감소했다.
제주지역 광공업 재고 지수는 174.0으로 전년동월대비 16.5% , 전월대비 7.4% 각 각 증가했다.
식료품· 화학제품은 감소한 반면 음료, 비금속광물, 고무·플라스틱 등은 증가했다.
제주지역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88.8로 전년동월대비 2.6%, 전월대비 2.0% 각 각 감소했다. 상품군별로 보면 가전제품(27.4%), 기타상품(1.8%)등은 증가했으나 신발·가방(-10.2%), 오락·취미·경기용품(-8.4%), 화장품(-5.8%), 음식료품(-5.2%), 의복(-4.7%)등은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