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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광진구 확진자 접촉 100명 'n차감염' 비상
제주도 직역 전파 막기 위해 한림읍 집중 방역
접촉자 지속 증가 예상.. 외출 자제-신고 당부
이태윤 기자 lty9456@ihalla.com
입력 : 2020. 07.17. 10:5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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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서울 광진구 코로나19 확진자와 관련 접촉자가 2차감염자를 포함해 100여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서울 광진구 20번 확진자와 관련 17일 오전 9시 기준 제주지역 내 접촉자는 총 60명(21·22·23번·24번 확진자 포함)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추가 파악된 접촉자는 A씨가 서울에서 제주 입도 시 이용한 제주항공 7C121편 탑승객 40명이 포함됐다. 이들에 대한 신원 파악은 완료됐으며, 자가격리 조치가 진행 중이다.

 A씨는 지난 7월 9일부터 14일까지 5박 6일간 제주를 방문한 뒤 16일 서울시 광진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파악된 A씨 관련한 이동동선은 제주시 한림읍 소재의 해빈사우나, 정다운사랑방다방, 흑돈본가 외 추가된 장소는 없다.

 A씨가 방문했던 장소에 대한 방역소독은 모두 완료된 상태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광진구 확진자와 관련해 지역 전파를 차단하고 신속한 검사를 지원하기 위해 한림읍에 방역전담직원을 직접 파견해 현장대책반을 운영하며 한림읍 일대 집중 방역관리를 진행 중이다.

 한림읍 종합경기장 내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A씨 등 확진자가 머물렀던 장소의 방문 이력이 있는 이용자뿐만이 아니라 한림읍 거주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17일 9시 기준 한림읍에서는 132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됐으며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또한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17일 하루동안 한림읍 소재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의 등원과 등교를 중지하고, 원격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17일 오전 4시 30분쯤 도내 24번째 확진자(정다운사랑방 직원)가 추가로 확인되면서 17일 오전 9시 기준 서울시 광진구 A씨 확진자 관련 제주지역 2차 감염 사례는 총 4명(21·22·23·24번 확진자)이다.

 현재까지 A씨의 접촉자 20명 중 4명은 양성, 13명은 음성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3명은 검사가 예정 중이다. 17일 오후쯤 검사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한편 제주지역 21번 확진자(정다운사랑방 운영, 여동생)와 22번 확진자(해빈사우나 매점 근무, 둘째딸)는 모두 A씨의 가족으로 이들의 접촉자는 총 6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도 역학조사 결과 이들은 A씨가 제주를 체류한 9일 오후부터 14일까지 해빈사우나, 정다운사랑방 등 A씨와 대부분의 동선을 공유한 것으로 파악됐다.

 접촉자 6명 중 4명은 정다운사랑방에서, 1명은 해빈사우나에서 밀접 접촉이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으며, 21번 확진자가 16일 오전 5시 30분쯤 택시를 이용하면서 기사1명이 추가로 접촉된 것으로 파악됐다.

 또 A씨에게 추가 감염된 제주지역 23번 확진자는 해빈사우나에 근무하는 세신사로 17일 오전 9시 기준 밀접접촉자는 31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23번 확진자는 10일부터 16일까지 매일 오전 7시에 해빈사우나에 출근, 오후 6시까지 근무했다.

 도 방역당국은 밤샘 역학조사를 통해 각 확진자 관련 접촉자를 파악 중이며, 각 동선에 대한 상세 방문시간 등은 추가 확인되는 대로 공개할 예정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관련 방문이력이 있는 자는 1339 또는 가까운 보건소(관련 전화번호 첨부)에 신고하고 외출을 자제하며 신속하게 검사를 받아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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