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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국인 관광객 느는데 외국인 언제쯤…
제주 찾는 내국인 관광객 6·7월 80%대로 회복
해외 하늘길 끊기며 외국인 관광객 전멸
카지노 등 외국인 대상 관광업체 파산 위기
김현석 기자 ik012@ihalla.com
입력 : 2020. 07.15. 17:3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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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을 맞아 제주를 찾는 내국인 관광객 수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외국인 관광객은 좀처럼 회복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이로 인해 카지노 등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관광업체들은 파산 위기를 맞고 있다.

 15일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관광협회 등에 따르면 이번 달(14일 기준) 제주를 찾은 내국인 관광객은 44만4121명으로 전년 동기간(50만5625명) 대비 87.8% 수준으로 회복한 반면, 외국인 관광객은 1807명으로 전년 동기간(6만9949명) 대비 2.6% 수준으로 급감했다.

 올해 제주를 찾은 관광객 수를 월별로 살펴보면 1월에는 125만46명(내국인 110만4438명·외국인 14만5608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5% 증가했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가 터진 2월 62만8804명(내 59만9575명·외 2만9229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6.6%로 줄어들더니, 3월 48만762명(내 47만7176명·외 3586명), 전년 동월 대비 41.3% 수준으로 떨어지며 바닥을 찍었다. 이후 4월 54만2258명(내 54만1099명·외 1159명, 전년 동월 대비 41.8%), 5월 76만8102명(내 76만5616명·외 2486명, 전년 동월 대비 58.0%), 6월 86만1909명(내 85만9163명·외 2746명, 전년 동월 대비 74.9%)를 기록하며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제주를 찾는 내국인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한때 예약률 20%대까지 떨어지며 경영난을 겪고 있던 숙박·렌터카 업계 등은 전년 대비 70~80% 대의 예약률을 보이며 어느 정도 숨통이 트였다. 그러나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사태가 사그러들지 않으면서 해외 하늘길이 좀처럼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자,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관광업체는 버티기도 힘든 상황이다.

 도내 8개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 업체 중 4곳은 현재 휴업에 들어갔으며, 나머지 4개 업체도 유급 휴직, 고용유지지원금, 단축 영업 등을 활용해 버티고만 있는 실정이다. 또한 제주지역 외국인 전용 시내면세점인 롯데·신라면세점은 현재 두 달 가까이 휴업을 이어가고 있다.

 도내 카지노업계 관계자는 "하루에 30명도 채 되지 않는 손님을 대상으로 영업을 이어가고 있지만, 정부의 고용유지지원금을 받기 위해 안간힘을 쓰며 버티고 있는 상황"이라며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업계에 대한 정부의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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