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지방도 굴다리 정기점검 실시

제주도 지방도 굴다리 정기점검 실시
오는 31일 까지 지방도7개 노선 46개소
콘크리트 파손, 안전성 여부 등 점검
  • 입력 : 2020. 07.14(화) 10:08
  • 이태윤기자 lty9456@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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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지방도 통로암거(굴다리)를 대상으로 정기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도로 밑으로 자동차나 사람이 지나다닐 수 있도록 설치한 구조물인 굴다리 구조물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점검 대상은 지방도 7개 노선 46개소(2연암거 6개소, 1연암거 40개소)이며, 기간은 지난 6일부터 오는 31일까지다.

 주요 점검 사항은 ▷통로암거의 안전성 여부 ▷벽체 및 천정, 날개벽(측면콘크리트) 등 콘크리트의 균열 및 변형 여부 ▷콘크리트 파손, 떨어짐, 철근노출, 노화, 백화현상 등 여부 ▷접합부 누수 여부(이음재 노화, 들뜸, 떨어짐 여부) ▷구조물 주변(법면, 석축, 옹벽 등) 이상 여부 등 기타 구조물 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사항 등이다.

 점검 시 보수가 가능한 사항은 즉시 보수하고, 예산이 수반되는 사항은 보수 계획을 수립한 후 내년도 예산에 반영해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도는 매해 지방도 통로암거(굴다리)를 대상으로 정기점검하고 있으며, 2018년 15개소에 이어 지난해에는 6개소에 대한 보수를 완료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구조물에 대한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도민과 관광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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