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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시간 '극장골'… 제주Utd 첫 승 신고
26일 부천FC 1995와 경기서 1-0 승리
후반 추가시간 1분 주민규 머리로 골망
송은범 기자 seb1119@ihalla.com
입력 : 2020. 05.27. 11: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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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머니를 하고 있는 주민규. 사진=제주유나이티드 제공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부천FC 1995와의 사상 첫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뒀다. 부천FC는 2006년 부천SK가 제주로 연고지를 옮기면서 팀을 잃은 팬들이 중심이 돼 2007년 창단한 시민구단이다.

 제주는 26일 오후 7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과의 하나은행 K리그2 2020 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1분에 터진 주민규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제주는 최근 3경기 연속 무승(1무 2패)의 부진을 끊고 첫 승 사냥에 성공했다.

 원정팀 제주는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공민현과 주민규가 최전방 공격수로 출격했다. 정우재, 강윤성, 김영욱, 이규혁이 2선과 측면에 자리했다. 포백은 정운, 김재봉, 권한진, 박원재로 구성됐고, 골문은 오승훈 골키퍼가 지켰다.

 전반전 부천의 공세를 잘 막아낸 제주는 후반 시작과 함께 상대를 압도했다. 후반 8분 주민규의 회심의 슈팅을 시작으로 수 차례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후반 44분 장현수의 예상치 못한 돌파로 실점 위기에 놓였지만 오승훈 골키퍼와 수비수들이 재빠르게 커버플레이로 무력화시켰다.

 위기를 넘긴 제주는 후반 추가시간 1분 김영욱의 오른쪽 측면 크로스를 주민규가 타점 높은 헤더로 마무리하며 극적인 결승골을 뽑아냈다.

 이날 승리로 제주는 K리그2 10개 팀 가운데 8위였던 순위를 6위까지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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