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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패' SK 치명적인 수비 실책 '발목'
두산전 8회까지 앞서다 머리 위로 1루 악송구
연합뉴스 기자 hl@ihalla.com
입력 : 2020. 05.27. 08:3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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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염경엽 감독.

선발 박종훈이 눈부신 호투를 펼쳤고, 부진에 시달리던 중심타자 최정이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쳤다.

 그러나 SK 와이번스는 또 패했다.

 중요한 순간에 나온 실책 탓이었다.

 SK는 26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4-6으로 역전패했다.

 3-1로 앞서가던 8회 말 5점을 내줬고, 승부를 되돌릴 힘은 없었다.

 5실점 하는 과정은 무척 허무했다.

 볼넷으로 무사 1, 2루에 몰린 SK는 정수빈의 희생번트 타구를 잡은 포수 이현석이 1루에 악송구해 1점을 내주고 무사 2, 3루 위기를 자초했다.

 이후 호세 페르난데스의 동점 희생 플라이, 최주환의 역전타, 김재환의 빗맞은 2타점 2루타가 이어졌다.

 이현석의 실책이 아쉬웠다.

 8회 우완 불펜 서진용과 함께 그라운드에 들어온 이현석은 번트 수비 때 너무 서둘렀고, 공은 1루 커버를 한 2루수 최준우의 키를 훌쩍 넘겼다.

 SK는 24일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도 3-2로 앞선 9회 초 2사 후 1루수 제이미 로맥의 어이없는 송구 실책 탓에 동점을 허용했다.

 연장 12회 말에 터진 노수광의 끝내기 안타로 연패를 끊었지만, 로맥의 실책 때문에 마음 졸이며 3이닝을 더 채워야 했다.

 26일 두산전에서는 SK에 긍정적인 장면이 많았다.

 SK 잠수함 선발 박종훈은 7이닝을 2피안타 2실점(1자책)으로 막았다. 앞선 3경기에서 모두 5이닝씩만 소화한 박종훈이 이닝을 늘렸다.

 지독한 부진에 시달렸던 최정도 3타수 2안타로 활약했다. 최정의 올 시즌 두 번째 멀티히트였다.

 안타(7-4)도, 사사구(4-3)도 SK가 더 많이 만들었다. 그러나 SK는 또 졌다. 경기 전 염경엽 감독은 "나도, 와이번스도 그동안 처음 겪는 위기다"라며 "모든구성원이 반성하고 있다. 반등을 위해서 팀을 다시 만들어갈 것이다"라고 했다.

 하지만 전혀 예상할 수 없는 실책 탓에 실타래는 더 엉켰다.

 지난해 SK는 144경기에서 실책 87개를 범했다. 두산(83개)에 이은 최소 실책 2위였다.

 올 시즌에는 18경기에서 실책 13개를 했다. 최소 실책 공동 5위다.

 탄탄한 수비를 펼쳤던 SK가 평균 이하의 수비력을 보이면서 순위는 최하위로 급락했다.

 치명적인 수비 실책은 반등을 노리는 SK에 또 한 번 좌절감을 안겼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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