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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다툼' 비양도 도항선 갈등 결국 파국으로…
제2선사, 1선사 측 해녀 등 20여명 업무방해 혐의 고발
이상민 기자 hasm@ihalla.com
입력 : 2020. 04.06. 16: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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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제주시 한림읍 비양도 선착장 입구 쪽 해상에서 해녀 12명이 인간띠를 만들어 승객 40여명을 태운 비양도해운의 도항선 입항을 가로 막고 있다. 이상민 기자

도항선을 운영을 놓고 마을 주민이 두쪽으로 갈라져 갈등을 빚는 비양도 사태가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

6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비양도 제2도항선사인 비양도해운은 제1선사인 비양도 천년랜드(이하 천년랜드)에 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해녀 등 20여명을 업무방해혐의로 이날 고발했다.

제1선사 측 해녀들은 지난 2일부터 제주시 한림읍 비양도 선착장 입구 쪽에서 해상 시위를 벌이며 비양도해운 도항선의 입항을 막고 있다.

비양도해운 측은 해녀들의 해상 시위 때문에 영업 손실이 발생하고 주민과 관광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비양도해운 주주들은 이날 제주해경청을 항의 방문해 "비양도 1선사 측 해녀들이 운행을 방해하고 있지만 해경은 강제해산 조치 없이 경고 방송만 하며 이번 사태를 수수방관하고 있다"며 강력한 단속을 요구했다.

한편 천년랜드는 지난 2017년 한림항-비양도 항로에 가장 먼저 취항한 제1선사, 입항을 저지 당한 비양도해운은 뒤이어 취항한 제2선사로 1선사는 비양도 60가구 중 53가구를, 2선사는 천년랜드에 출자하지 않는 나머지 7가구의 가족들을 주주로 뒀다.

이들 선사는 마을 항구 사용과 도항선 운영을 놓고 그동안 다툼을 이어왔다. 제주시는 오는 30일까지 양 선사가 합의안을 도출하지 않으면 예고한대로 한림항-비양도 항로에는 행정선을 띄우고 양측의 공유수면 점사용 허가를 모두 취소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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