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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아프리카박물관에서 꿈을 키워요
7월까지 'KB 손해보험과 함께하는 열린 박물관' 운영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에 관람료 지원·전시 해설 제공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입력 : 2020. 03.25. 17: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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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아프리카박물관이 '열린 박물관'을 통해 아동·청소년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에 들어선 아프리카박물관(관장 한성빈)에서 청소년들이 무료로 박물관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2020 KB손해보험과 함께 하는 열린 박물관'을 통해서다 .

'열린 박물관'에서는 제주지역 한부모가정,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지역소외계층 초·중·고등학생 단체에 박물관 입장료를 지원한다. 또한 박물관의 학예사와 교육사에게 전문적인 전시 해설을 들을 수 있다. 해설 시간은 30~40분 내외다.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에게 박물관 관람을 통해 문화 향유에 보다 관심을 갖는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끌기 위한 이번 프로그램은 7월까지 운영된다.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KB박물관 노닐기' 홈페이지 '열린 박물관 배너'를 이용해 신청하면 된다.

아프리카박물관은 1층 사파리파크, 2층 아프리카 유물 상설전, 3층 아프리카 현대미술 기획전으로 짜여졌다. 올해 전면 개편된 상설전시실에는 3세기부터 19세기까지의 아프리카 유물과 1930~60년대 촬영된 아날로그 사진들을 디지털로 복원한 아프리카 희귀 영상, 마사이족의 삶과 애환을 기하학적 문양과 컬러로 재구성한 애니메이션 '에타세레, 마사이', 아프리카 대륙이 품은 문화와 역사를 담아낸 미디어 파사드 '킹덤 오브 아프리카' 등을 만날 수 있다.

기획전시실에는 '리빙컬러'전이 진행 중이다. 아프리카 회화의 흐름을 보여주는 다우디 팅가팅가, 아름다운 색감과 붓터치가 인상적인 찰스 응가티아, 사회적 풍자와 이슈를 재치있게 풀어내는 '동아프리카 현대미술의 거장' 마이클 소이 작품 등 150여 점이 전시됐다. 문의 064)738-6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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