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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경 대성호·창진호 사고 수사 마무리
김현석 기자 ik012@ihalla.com
입력 : 2020. 02.27. 16:2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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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제주해역에서 발생한 대성호(29t)와 창진호(24t) 사고 수사가 마무리됐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9일 화재 사고로 침몰한 대성호의 정확한 화재 원인을 규명하기 어렵고 범죄혐의가 없어 수사를 종결 처리했다고 27일 밝혔다. 또한 창진호 사건은 업무상 과실 등의 혐의 책임자인 선장이 사망하면서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종결했다.

 제주해경은 지난해 11월 22일 인양된 대성호 선미 부분에 대해 국과수,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 5개 기관이 합동 감식을 실시했으나, 발화점을 특정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또한 화재로 가라앉은 대성호 선체 부분은 침몰 위치 북쪽 약 1.4㎞ 떨어진 지점에서 발견했으나, 실종자가 남아 있을 가능성이 적어 인양하지 않았다.

 한편 대성호는 지난해 11월 19일 오전 4시쯤 제주시 차귀도 서쪽 약 76㎞ 해상에서 조업 중 발생한 화재로 선체 대부분이 불에 탄 후 침몰했다. 이 사고로 12명 중 1명이 사망하고 11명이 실종됐으며, 지난해 12월 8일 발견된 베트남 선원 시신 2구를 제외하면 나머지 선원 9명은 여전히 실종상태다. 창진호는 지난해 11월 25일 오전 6시쯤 마라도 남서쪽 약 63㎞ 해상에서 조업 중 높은 파도에 의해 침수됐다. 이 사고로 승선원 14명 중 3명이 숨지고 1명은 실종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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