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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 역류' 신화역사공원 펌프장 추가 설치
제주도, 26일 개발사업 시행승인 고시
J지구 테마파크 부지 중 1만2742㎡에
역류 방지 위한 '오수중계펌프장' 설치
송은범 기자 seb1119@ihalla.com
입력 : 2020. 02.26. 18:2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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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 역류사태를 촉발시킨 제주신화역사공원에 하수시설이 추가로 설치된다.

 26일 제주도에 따르면 이날 신화역사공원 조성사업 개발사업 시행승인(변경) 고시가 이뤄졌다.

 변경내용을 보면 신화역사공원 내 발생하는 오수를 하수처리시설로 이송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수월류 등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오수중계펌프장(유량조정조)'을 신설한다는 것이다.

 5000t급 규모로 설치되는 오수중계펌프장은 신화역사공원 J지구(미착공)에 들어설 예정인 운동오락시설 '테마파크-J(27만5462.3㎡)' 부지 가운데 1만2742.2㎡를 떼어내 이뤄진다.

 제주도는 승인 조건으로 ▷신화역사공원 내 하수역류 재발방지를 위해 유량조정조 및 관말 오수관로 개선 전까지 일단위 방출량을 시설·시간대별로 관리 ▷우기 전 유량조정조 설치 ▷기존 공공하수관로 연결지점은 서광서리 마을 하류지점에 연결 ▷유량조정조에 대한 관리인력 확충 및 관리대장 등 자체 계획 수립 등을 제시했다.

 2018년 신화워터파크 개장 하루 만에 하수 역류사고가 발생한 신화역사공원 인근에서는 지난해에도 총 16차례의 하수 역류가 있었다. 당시 제주도의회 등은 제주도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상·하수도 1인당 하루 사용량(원단위)을 부적절하게 산정해 오수 역류 사태가 발생하는 등 사업자에게도 막대한 특혜를 제공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사업시장자인 문대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은 지난 1월 6일 신년사를 통해 "제주신화역사공원 오수문제 해결과 함께 제주 신화를 테마로 한 J지구를 하반기에 착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신화역사공원 J지구는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 산35-7 일원에 면적 27만5462.3㎡ 규모로 자리하고 있다. 지난 2001년 제주국제자유도시 기본계획이 수립된 후 2006년 개발사업시행승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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