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중앙지하상가는 코로나19 확진자의 급속한 확산으로 이용자들의 불안감이 가중됨에 따라 상가 내 방역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전문방역업체가 상가 내 270여개의 점포와 출·입구, 편의시설 등에 대해 꼼꼼히 방역을 진행하고 있다.

제주중앙지하상가는 지난 4일, 14일, 18일, 25일 등 현재 4차례에 걸쳐 방역을 실시했고 주 단위 방역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사태를 계기로 점포 곳곳 현장을 점검하고 상인에게 마스크를 지급해 착용토록 권고하고 있다. 특히 20곳의 전 출·입구와 구역별 안내데스크에 손소독제를 비치해 감염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제주중앙지하상가 고정호 이사장은 "가장 강력한 방역은 예방인 만큼 손 씻기, 마스크 착용, 기침예절 등 개인 위생수칙 준수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며 "저희 제주중앙지하상가도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제주도가 되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방역 실시와 철저한 예방을 통해 지역사회 전파가 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