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세계자연유산 보존 활용 종합계획 수립 착수

제주 세계자연유산 보존 활용 종합계획 수립 착수
  • 입력 : 2020. 02.24(월) 10:36
  • 고대로기자 bigroad6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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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세계자연유산 보존 및 활용 종합계획 수립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지난 20일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계획은 제주가 2007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이후 수립된 제주 세계자연유산 보존 및 활용 종합계획(2009-2020)이 마무리 될 예정이며, 2018년 추가로 확대된 세계자연유산지역에 대한 보존관리 수립 및 향후 10년 간 세계자연유산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 마련을 위해 시행된다.

또한, 지난 2월 4일 공포된 세계유산의 보존‧관리 및 활용에 관한 특별법에 명시된 내용을 포함한 종합계획을 수립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세계자연유산 보존 및 활용 종합계획 수립을 위해서 총 사업비 3억원(국비 2억1천, 도비 9천)이 투입이 되며, 2030년까지의 계획을 5년씩 2단계(1단계 2021-2025, 2단계 2026-2030)로 나눠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책임 연구원 이수재)에서 수행하게 된다.

주요 연구 내용은 세계자연유산의 현황 분석 및 강약점(SWOT)분석 , 해외 세계자연유산과의 비교분석을 통한 강약점 분석(SWOT), 세계유산위원회 정책의제 분석, 세계자연유산 등재에 따른 국내외 인식 조사 , 세계자연유산 보존 관리 계획 수립 : 보존을 위한 자연친화적 경관관리계획, 모니터링 평가 지표의 개발 및 적용방안, 보존 및 관리 표준 매뉴얼 수립 , 세계자연유산 활용 계획 수립 : 세계자연유산마을 활성화 계획, 가상체험관 조성(안), 유산자원 연계 계획, 유네스코 카테고리 2 센터 연계 방안, 최신 데이터 라이브러리 구축 방안 제시 등, 국제지정지역 차별화전략과 통합 활용 및 관리 방안 수립 등이다.

고순향 세계유산본부장은“이번 계획 수립을 통해 지역주민 주도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개발되어, 실질적으로 주민에게 이익이 돌아갈 수 있는 세계유산마을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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