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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비엔날레 여성·신화·지역성 동시대 미술과 교류
제주도립미술관 2020제주비엔날레 '할망, 크고 많고 세다' 주제
6월 17~9월 13일 89일간 도립미술관·저지리·원도심 일대서 열려
미국 조안 조나스 등 20여개국… 국내 작가 워크숍 등 신작 늘려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입력 : 2020. 02.19. 17: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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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서사에 주목한 중국 후 샤오위안의 'Ant Bone No. 2'. 제주비엔날레를 통해 국내 처음 소개되는 작품이다.

6월 개막하는 2020제주비엔날레는 여성과 신화, 지역에 방점을 찍은 신작들이 나온다. 비엔날레의 주제어부터 제주방언을 썼다. '할망, 크고 많고 세다(Halmang is too big, too many, too strong)'로 제주만이 아니라 세계 어디에나 있을 지역과 여성, 신화를 통해 동시대 미술의 이슈와 담론을 풀어내려 한다.

2017년에 이은 두 번째 제주비엔날레는 6월 17일부터 9월 13일까지 89일에 걸쳐 진행된다. 장소는 제주도립미술관, 제주현대미술관과 저지리, 제주시 원도심인 산지천갤러리 일원으로 정해졌다. 도립미술관과 현대미술관 일대에선 본전시가 펼쳐지고 유동 인구가 많은 원도심은 특별전을 통해 제주 문화를 긴밀하게 체험하도록 이끌며 관객 유인에 나선다. 저지리에서는 여름 동안 공간이 비는 약용작물유통센터까지 이용해 지역과 밀착된 전시도 펼친다.

참여 작가는 20여개국 70명이 넘는다. 미국 시각예술의 선구자이자 퍼포먼스 아트의 대가로 불리는 조안 조나스, 2015년 베니스 비엔날레 최고상인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개념 미술가이자 철학자인 아드리안 파이퍼, 2019년 베니스 비엔날레 프랑스관 대표 작가인 로르 프루보스트, 유망 작가인 베트남의 타오 응우옌 판과 중국 후 샤오위안 등의 작품을 볼 수 있다. 구작들이지만 국내에 처음 발표하는 작품들이 포함됐다.

신작을 위주로 출품하는 국내 작가들은 이수경, 장민승, 구민자 등 본전시를 기준으로 전체의 60% 가량을 차지한다. 대부분 사전 워크숍을 통해 제주 답사를 벌이며 작품 제작을 준비하고 있다. 제주작가들은 그중 절반에 이른다. 강요배 백광익 조윤득 홍진숙 정용성 유창훈 강술생 이승수 등 제주 신화, 역사 등을 품은 신작을 내보일 예정이다.

제주비엔날레에 참여 작가로 선정된 제주 유창훈의 '한라산과 개오리오름'.

이번 비엔날레는 첫회 도비 16억원에 비해 사전 준비 예산 4억원을 포함 총 23억원까지 사업비가 늘었다. 주최 측인 도립미술관은 예산 규모가 증가한 만큼 더 질높은 콘텐츠로 차별화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하지만 조직위원회 등 별도 상설 기구 없이 치른 1회 비엔날레에서 드러난 문제점이 상존하고 있다. 개막일까지 약 4개월 남았지만 전시·홍보 행사대행 용역업체 공고가 예산 확정 시기에 맞춰 지난 18일에야 났다. 지난해 선임한 예술감독의 경우도 용역업체와 계약을 맺어야 하는 탓에 2020년 들어 현재까지 활동비를 지급할 근거가 없다. 다만 도립미술관은 관례에 따라 용역업체 선정 이전에 예술감독에게 항공권 등 소정의 비용을 대고 있다.

19일 기자간담회에서 최정주 관장은 "(비엔날레 운영) 과도기여서 발생하는 문제라고 본다. 앞으로 비엔날레 자문위원회 안건 등에 부쳐 구조적 문제를 해갈할 수 있는 방법도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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