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자유한국당 김효 예비후보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2018년 제주도지사 선거 당시 청와대와 여권 관계자들이 김우남 전 의원에게 유도했던 경선 포기 의혹에 대해 정정당당히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번 의혹에 대해 김 전 의원이 지난 1월 16일 입장을 밝힐 것이라는 언론보도를 접했지만 아직도 감감무소식"이라며 "자유한국당 곽상도 국회의원에 따르면 청와대 비서관 등 핵심 3명이 김 전 의원에게 경선 포기 대사로 마사회장 자리를 제안했다는 구체적 내용까지 밝혀진 상태"라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김 전 의원은 정당에 대한 의리보다는 그동안 도민에게 받은 은혜를 생각해 사실을 당당히 밝혀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