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물위생시험소 올해 51억원 투입

제주동물위생시험소 올해 51억원 투입
3대 핵심 정책·9개 사업 추진키로
  • 입력 : 2020. 01.21(화) 14:16
  • 송은범기자 seb1119@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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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올해 ▷3대 악성가축전염병(AI·구제역·아프리카 돼지열병)으로부터 청정제주 유지 ▷제주 축산물 안전·안심 시스템 강화 ▷사람과 동물이 함께하는 제주형동물보호센터 운영 등 3대 핵심 정책·9개 사업에 총 51억원을 투자한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악성가축전염병의 도내 유입 방지를 위해 22억원이 투입, 상시 방역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도내 반입·반출되는 가축 및 축산물에 대한 검역을 위해 제주항 내 설치된 동물검역센터 및 거점소독시설 운영도 강화한다.

 또한 축종별 만성·소모성 질병 근절을 위해 2개 사업에 3억원을 투자해 병성감정 최신 진단기술을 확보하고, 가축질병 예방지도 및 백신접종 모니터링에 나선다.

 제주산 청정 축산물 안전·안심 시스템 강화를 위해서는 9억원이 투입돼 잔류물질 검사 장비 확보, 유통별 안전성 검사 강화 등이 추진된다.

 이 밖에도 제주형 동물보호센터 운영을 위해 동물보호·관리에 따른 교육을 확대하고, 반려동물에 대한 의식 개선 및 홍보활동도 전개한다.

 제주도 관계자는 "가축질병 없는 청정제주를 실현하기 위해 전문성 있는 가축전염병, 축산물 위생 검사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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